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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려견 훈련사입니다 - 20년간 개들과 함께한 반려견 훈련사의 소통의 기록!
신동석 지음 / 설렘(SEOLREM) / 2025년 9월
평점 :
️반려견 훈련사이자 저자 신동석님의 훈련사가 된 과정과 그동안 만나왔던 반려견 친구들, 훈련방법과 견종에 따른 특징이 소개되어있는 책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반려견 훈련사‘라는 직업은 시대가 변해가면서 넓어진 반려견 시장으로 인해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직업이지만 신동석님은 ’반려견 훈련사‘는 나의 운명이다 느껴져 97년 처음 반려견 훈련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신다. 나에게도 뗄레야 뗄 수 없는 반려견이란 존재는 처음 강아지를 키울때까지만해도 훈련사라는 직업은 너무 생소하게 느껴졌었다. 제일 기초적인 배변훈련때문에 훈련사라는 직업을 알게됐고 말이 통하지 않는 친구들을 직접 훈련하고 가르친다는 직업이 너무 대단하고 매력있게 느껴졌다. 유명 프로그램과 강형욱님 덕분에 많이 알려진 것 같다. 훈련사님 모두가 공통으로 말씀하시는게 반려견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보호자가 바뀌어야 된다고하시는데 정말 많은 공감이 됐다. 보통의 문제 반려견들을 봤을 때 보통 보호자분들이 문제라고 느껴졌을 때가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왜 반려견 교육이 힘들다고 하는건지, 기나긴 시간이 걸리는건지 책을 읽고난 뒤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문제 반려견은 없고, 모든 반려견들은 정신적인 교감과 보호자의 변화로 함께 변화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방법과 흔한 배변훈련, 분리불안, 산책훈련방법이 나와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맨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반려견을 키우는 건, 책임을 키우는 일입니다‘ 제목으로 글이 실려있는데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건 많은 것을 포기해야 되고, 많은 것을 희생해야 된다. 반려견을 키우는 모든 견주분들과 예비견주분들 모두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나는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그때마다 나를 일으켜준건 , 늘 함께 훈련한 개들이었다. 그 아이들이 내게 말해주는 듯했다. ”괜찮아, 우리는 다시 도전할 수 있어.“-P.28
📖 정말 강조하고 싶은 건, 단지 훈련 기법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반려견이 어떤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지‘를 보호자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P.80
📖 ’책임‘이라는 단어는 무겁지만, 그것은 곧 관계를 지켜가는 힘이다. 보호자가 바뀌면, 반려견도 바뀐다.-P.225~226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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