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의 파트너이자 <스트랜드 매거진>에 실린 홈즈담을 쓰는 작가 존 왓슨. 홈즈와 왓슨의 식을줄 모르던 인기는 홈스의 슬럼프로 인해 끝나게 된다. 긴 시간 홈스의 슬럼프를 극복해주기 위해 노력하던 왓슨은 홈스에게 우연한 계기로 목숨을 구해낸 모리어티 교수, 그리고 홈스에게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아이린의 등장으로 변화가 시작된다.교토를 배경으로 한 셜록 홈스는 어떤 기막힌 스토리일지 기대감이 가득했다. 셜록 홈스는 내가 어린시절 책으로 먼저 접한게 아닌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됐는데 그때 홈스와 왓슨의 두 조합과 재미에 충격적이였었다. <셜록 홈스의 개선> 역시 영화를 봤을때와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이린의 등장, 그리고 홈스의 슬럼프를 끝내주기 위해 영매술사 리치버러 부인의 점술로 홈스 슬럼프의 원인을 알게되고 홈스가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의 해결을 위해 ’동쪽의 동쪽 방‘에 담긴 비밀을 파헤치는데 이 과정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않고 모리미 토미히코만의 여유넘치고 톡톡 튀는 문체로 두꺼운 분량이지만 쉴틈없이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장인 제5장 셜록 홈스의 개선을 읽고 책 제목이 왜 셜록 홈스의 개선인지 이해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장이지만 끝이 아닌, 홈스와 왓슨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느낌으로 그 둘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싶다. 📖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린 에들러에 비하니 실내복 차림에 수염이 꺼칠한 홈스는 한층 비참해 보였다.-P.94📖 셜록 홈스의 좌절이기도 했던 것이다. 머스그레이브 가가 기분 나쁜 암초에 둘러싸인 섬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정체불명의 힘으로 명탐정들을 끌어들여 잇따라 난파하게 하는.-P.219📖 황금기의 홈스는 초인적인 힘이 넘쳤다. 홈스가 사건의 진상을 간파하는 게 아니라 홈스가 간과한 진상만이 진상이다.-P.31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제공 #서평 #일본소설 #추리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베스트셀러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