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넷가족은 딸 부잣집으로 혼기가 찬 딸들을 좋은 사람에게 시집보내는 걸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근처 잘생긴 미혼남성 빙리가 이사를 오게 되고 빙리로 인해 베넷가의 딸 엘리자베스와 재벌 다아시가 만나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그의 태도에 오만함을 느끼고 좋지 않은 첫인상을 남기게 된다. 반대로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호감을 느끼며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하게 된다.세계적인 클래식 고전소설 ’오만과 편견‘은 고전소설에 대해 별 관심이 없을때 제목만 보고 심오한 소설인 줄 알았으나 로맨스 소설이지만 가볍지 않고 오만이라는 편견속에서 자라나는 인간의 감정과 엘리자베스 주변 인물들의 관계까지 ’편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엘리자베스는 그 편견으로 인해 다아시의 청혼을 거절하게 되지만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다아시의 진심어린 모습들에 감동하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되는데 엘리자베스의 마음이 열리는 과정 또한 쉽지 않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열리며 편견을 깨고 진심어린 사랑으로 이루어진 순수한 사랑이 더 빛나 보였다. ’오만과 편견‘은 이번에 새로 개정되어 출간됐는데 고전소설은 번역가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한다. 혹시나 난해한 번역때문에 읽기 힘들지 않을까 고전소설은 잘 읽지 않았었는데 이번 개정판은 매끄럽고, 인물들의 감정선까지 세세하게 번역되어 배경은 고전이지만 현대적인 로맨스소설을 읽는 듯 하여 나에게도 고전소설은 어려울 것 이라는 편견을 깨준 소설이다.📖 서재는 늘 조용하고 편안한 그의 안식처였기 때문이었다. 그가 엘리자베스에게 이야기했듯이, 집 안의 다른 공간에서는 어리석고 제 잘난 것밖에 모르는 위인들과 마주칠 수밖에 없지만 서재만큼은 그런 위인들의 꼬락서니를 보지 않아도 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P.111📖 그의 본래 성품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있었다 해도, 엘리자베스는 굳이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의 용모와 음성, 태도만 보고도 그는 모든 미덕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단번에 믿어 버렸기 때문이었다.-P.303<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도서제공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고전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베스트셀러 #로맨스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estseller #book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