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작가님의 매운맛버전의 단편집. 표지부터 강렬하고, 제목부터 강렬한 ’청부살인 협동조합‘은 생각처럼 자극적이고 매콤한 이야기가 가득 차있었다. ’폭력 앱‘을 사용해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하고 돈을 버는 ’김남우‘, 1분간 몸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제안에 두석규 회장을 살해하려는 ’김남우‘ 죽음의 방탈출 게임에 참가하게 된 네명의 남자 등 여러가지 상상치도 못한 스토리와 상상치도 못한 결말과 반전이 펼쳐지는데 역시 김동식 작가님을 연발하며 책을 읽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전 단편집시리즈가 현대판 환상특급이라면 ’청부살인 협동조합‘은 현대판 이야기속으로와 토요미스테리극장이 섞인 느낌이였다. 김동식 작가님의 이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고 이야기 속에 생각치 못한 교훈이 숨겨져 놓지 못하고 앉은자리에서 계속 읽게 되는 마법을 가진 것 같다.📖 그 살인마를 ’정의‘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그 연쇄 살인마를 추종했다. 바람피우는 놈들은 이제 목숨 걸고 피우라며, 살인마가 찾아간다는 인터넷 밈을 만들기도 했다.-P.82📖 이미 익숙한 듯 소년은 거침이 없었다. 더군다나 앱을 의식해서인지, 성의 있는 폭력이었다. 바닥에 쓰러진 창수의 얼굴이 다 터져 피가 나서야 소년은 발길질을 멈췄다.-P.170#서평 #한국소설 #공포소설 #단편집 #소설추천 #책추천 #소설리뷰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book #bookstagram #bestseller #book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