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에서 일하는 이기는 같이 일하고 있는 친구 사카모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날 아침 친구 사카모토에게 자신에게 빚진거다 라는 말을 들은 이기는 사카모토의 죽음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사카모토의 죽음 뒤에는 커다란 배경이 있다는 걸 알게된다.이케이도 준의 데뷔작인 끝없는 바닥은 어두운 금융업계에 대헤 파헤치는 내용이 담긴 소설인데 데뷔작이라고해서 조금이라도 허술하다던지, 긴장감이 부족한다던지 전혀 느낄 수 없는 소설이였다. 사카모토의 죽음에 대해 파헤칠수록 이기는 불법자금과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있다는 걸 알게되고 이기 역시 위험한 상황에 처하며 맞서 싸우는데 단순 소설이 아닌 현실 어딘가에서도 이런일이 있을법한 생각에 뒷골이 오싹해지기도 했다. 친구이자 같은 직원의 안타까운 죽음, 그리고 그 이후에 벌어지는 또 다른 사건사고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케이도 준은 예전부터 사회파 추리로 유명한 작가인데 데뷔작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고 사회에 있어서 끝없는 바닥은 어디일지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소설이였다.📖 밤 9시가 지난 뒤에도 아직 혼란스러운 정보 속을 방황하고 있었다. 영업실에 남아 있는 사람은 이제 나 혼자로, 사카모토가 남긴 자료나 그가 담당하던 거래처 기업의 대출에 관한 정보를 각 회사별로 모은 신용 파일에 둘러싸여 있었다. 미아가 되어 어쩔 줄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기분이었다.-P.131📖 야마자키를 지점 뒷문까지 배웅하고 그 모습이 소나기가 내리는 거리로 사라질 때까지 보고 있었다. 야마자키의 명쾌한 태도와는 반대로 응대한 내 마음속에는 꺼끌꺼끌함이 남았다.-P.250📖 농밀한 밤하늘 아래 깊은 상처를 입은 보잘것없는 차를 몰고 달렸다. 끈적끈적한 밤공기가 차 안에서 소용돌이치면서 아픈 감각을 곧장 씻어 내렸다.-P.376<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추리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일본소설 #책리뷰 #책추천 #서평 #독서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