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지우는 민아와 맥주를 마시고 민아와 통화하면서 집을 가던중 심상치않은 건장한 남자8명과 마주치고 에어팟까지 잃어버리게 된다.그분이 오신다유튜버 ’하이바‘로 활동중인 종찬은 못생긴 외모때문에 왕따를 당하며 모두에게 외면받는 생활을 하던 중 초등학교 동창 양리나가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되고 리나를 저격하며 유튜버로 성공하게 되고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종찬의 삶은 추락하게 된다.’푸르게 빛나는‘과 연결되는 소설이라고하여 서둘러 읽게 된 그분이 오신다 역시 매력 넘치는 공포 단편집이였다. 런, 그분이 오신다 둘 다 괴생명체가 등장하는데 보이지 않는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상상력이 빗대어 더 큰 공포를 맛볼 수 있었다.그분이 오신다에서 종찬 캐릭터 또한 사람에 대한 공포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 사건을 확대하여 거짓 루머를 퍼뜨리고 성공하는 삶을 사는 종찬, 그리고 한 순간에 다시 또 모두에게 외면받게 된 종찬, 이중적인 모습이 소설속의 내용이 아닌 현실에서도, 어디에선가 항상 있는 일이라는게 큰 공포로 다가왔다. 그분이 오신다를 읽으며 푸르게 빛나는에 실린 우물이라는 소설도 떠올랐는데 왜인가 했더니 픽스업 방식을 사용하여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구조라고 하는데 작가님이 정말 똑똑하게 독자를 매료시키는구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됐다. 픽스업 방식의 소설은 처음 읽어봤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인, 너무나도 공포스러운 소설집 이였다.📖 인간들은 착하고 못생긴 인간보다 못되고 예쁜 인간을 더 좋아한다. 평가질을 하기 위해선 나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지 않을 만한 껍데기가 필요했고, 일할 때 쓰던 블랙 하이바는 그 역활을 하기에 충분했다.-P.61📖 밝혀지는 진실과 부당한 뭇매를 감당한 사람을 위한 달콤한 동정. 내가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동정이였고, 지금의 상황은 이를 위한 무대라는 생각마저 들었다.-P.109#서평 #한국소설 #공포소설 #책리뷰 #책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베스트셀러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