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 캐드펠 수사 시리즈 5
엘리스 피터스 지음, 이창남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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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는 여느때와 같이 조수인 마크 수사와 함께 환자들을 돌보고 치료해주기 위해 세인트자일스 병원을 함께 간다. 이후 수도원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이베타와 휴언 드 돔빌 경은 결혼 전날 돔빌경이 목숨을 잃게 되고 캐드펠 수사는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인 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는 마지막 시리즈 답게 여러가지 이야기와 인간의 잔혹함이 숨어있는데 캐드펠 수사가 잘다뤄서 강점으로 뽑히는 약초로 환자들을 돌보는 장면하며 어린 소녀 이베타와 노인 돔빌 경의 충격적인 결혼소식까지 놀라운 이야기의 연속이였다.

돔빌 경의 죽음을 파헤치며 더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역시나 서로의 사랑으로 인한 결혼이 아니였고 어른들의 못된 탐욕으로 인하여 어린 소녀인 이베타가 피해를 입게 되고 시간이 흘러갈수록 이베타는 더 큰 위기에 처해지며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되는데 마지막 시리즈여서 그런지 궁금함에 책의 뒷장을 빨리 넘기고 싶다가도 아쉬운마음으로 아껴가며 한글자씩 아껴가며 읽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진한 여운이 오래갔던 시리즈였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엔 항상 사랑과 감동도 함께하여서 더 큰 공감을 할 수 있었고 긴 시간을 함께 한 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 캐드펠은 마지막 기도 시간 내내 불편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가 취침 전 30분간 경건한 시간을 갖기 위해 영혼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 청년을 호되게 꾸짖으며, 하등 득이 될 게 없는 그런 사악한 생각일랑 모두 버려야 한다고 단호하게 잉야기하는 것 외에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P.66

📖 그는 마음이 열려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고 경계할 만큼 건강한 의식을 지닌 사람이었으니, 다른 이들이 이미 결론을 내버린 일을 대할 때도 늘 회의를 품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곤 했다.-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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