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축일 캐드펠 수사 시리즈 4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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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루즈베리에 위치한 성 베드로 성바오로 수도원의 수도사 평의회에서 시작된 사건으로 성 베드로의 탈옥 축일 이틀 전인 1139년 7월 30일에 사건이 발생한다. 축일장으로 인해 수도원과 시민들 사이에서 시비가 발생하고 상인 한명이 칼에 찔린채로 발견되고 캐드펠수사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네 번째 시리즈인 성 베드로 축일은 탈옥에 대한 축일장을 배경으로 사건이 발생되는데 이번엔 시민과의 갈등발생으로 잔잔하게만 흘러갈것 같던 이야기가 살인사건과 피해자의 딸 에마의 등장으로 묵직하고 더 혼란스럽게 흘러간다. 에마와 캐드펠 수사는 서로 합심하여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시리즈를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매 시리즈마다 나오는 조연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들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둘의 케미때문에 더 몰입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사건에 대해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이야기는 더 깊은 내면으로 빠지며 치밀한 두뇌싸움으로 극을 달리게 되는데 두뇌싸움이라고 해서 어렵게 읽히지 않고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됐다. 이제 마지막 시리즈만 앞두고 있는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매력이 배가 되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 는 마지막 시리즈에 대한 큰 기대감이 남게 됐다.

📖 일렬로 섰던 청년들은 애정은 깊으나 격노한 가족들의 손에 이끌려 양 떼처럼 밀려 나갔다. 이제 다들 집에 들어앉아 욱신거리는 머리와 쓰린 마음을 치료해야 할 것이고, 부인들은 화가 난 남편 앞에서 아들이 겪은 공포와 근심을 대신 쏟아내며 눈물을 짤터였다.-P.114

📖 침침한 불빛, 사방에 드리운 견고한 그림자, 속삭이는 목소리, 평신도들의 부재, 그 모든 것들이 그를 봉인된 안식처로 이끌었으며, 그곳에 함께 있는 모든 이들이, 활기찬 낮 시간에는 애정을 느끼지 못해 차갑게 대했을 사람들마저 그의 살과 피와 영혼이 되어 그를 보살피는 동시에 그 역시 그들을 보살피는 것만 같았다.-P.188

📖 이제 그 산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존재함을 느꼈다. 그는 끈기와 겸손을 주십사 기도했고, 에마와 토머스의 영혼을 위해, 얼라인과 휴 사이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필립과 그를 회복시킨 부모를 위해, 행정 장관을 능가하는 잠재력을 지니고도 때로 그것을 잊은 채 불의와 죄악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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