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를 당한 레이토는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하게 된다. 레이토에게 변호사 요시노리가 찾아오고 의뢰인의 지시를 따르는조건으로 레이토를 교도소에서 빼내준다. 의뢰인의 지시는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일하는 조건으로 출소와 동시에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일하게 된다.주인공 레이토를 중심으로 아버지를 의심해 미행하러 온 유미와 유미의 아버지의 비밀, 그리고 녹나무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보름달이 뜨는 밤, 녹나무에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오래된 전통이 있었고 유미의 아버지는 무엇을 위해 매번 녹나무를 찾아오는지 서서히 비밀이 밝혀지는데 힐링 추리물로 추리에만 너무 치우쳐지지 않은, 소소하고 마음이 몽글몽글하며 따스해지는 힐링치유물을 읽은듯한 기분이 들기도했다.주인공 레이토 역시 안타깝게 느껴졌는데 레이토의 엄마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비밀을 알면 알수록 레이토의 할머니인 후미할머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레이토와 유미의 귀여운 러브라인도 돋보였는데 하나같이 모두가 매력있는 캐릭터들로 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으로 뽑히는지 알게해준 소설이였다.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하면 ’녹나무의 파수꾼‘ 말고도 여러가지 소설이 아주 많지만 여름 휴가철 여유를 즐기며 읽기좋은 따스한 한줄기 햇살같은 소설이였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예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해.“ 그 말에 대해 레이토는 ”어떻게 살아가면 되는데요?“라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때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답은 찾지 못한 채였다.-P.87-88📖 잃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두렵지도 않습니다.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하게, 앞에서 돌이 날라오면 잽싸게 피하고 강이 있으면 뛰어넘고, 뛰어넘지 못할 때는 뛰어들어 헤엄치고, 경우에 따라선 흐름에 몸을 맡길 겁니다.-P.202📖 이윽고 작은 소리의 선율이 암흑 밑바닥에서 기어오르는 것처럼 흘러왔다. 지금까지의 수념에서는 놓쳤던 전주 부분이었다. 웅송깊고 기품 있는 멜로디다. 이런 아름다운 음색을 못 듣고 놓쳤었는가 하고 자신의 주의력 부족이 어이없을 정도였다.-P.408<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제공 #서평 #힐링소설 #추리소설 #일본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베스트셀러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love #booklover #bookstagram #bests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