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저택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육식저택
면사무소 환경과에 일하고 있는 주인공은 방치된 트럭의 주인인 오도를 찾아가게 되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된다.

정크
헌터 킬러인 주인공은 인조마 수리와 거래를 하기 위해 정크 스토어를 찾게된다.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
암에 걸린 주인공은 오래전 절교했던 이소노를 만나게 되고, 아내에게 편지를 쓰며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된다.

짐승의 기억
다중인격인 주인공은 폭력적인 다른 인격으로 인해 고통받고있다. 끝내 다른 인격은 살인까지 하게 된다.

총 네편의 SF,호러,미스터리,스릴러이야기로 잔혹한 묘사로 유명한 고바야시 야스미작가 답게 육식저택 역시 잔혹하고 생생한 묘사로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그치만 요즘같이 덥고 꿉꿉한 날씨에 자극적인게 필요했고 육식저택은 역시나 딱이였다.
잔혹하지만은 않은, 스토리면에서도 만족감이 높았던 단편집이였는데 특히나 첫번째이야기인 육식저택, 제목 그대로 육식저택 그 자체였고 정크 또한 ’인조마‘ 와 ’살았지만 죽은 시체‘ 등 정말 상상력이 넘치는 SF호러 그 자체였다. 짐승의 기억은 마지막 이야기 답게 한방을 주고싶었던 것일까? 반전으로 한대 쎄게 맞은 기분으로 왜 입소문이 탄 작가인지 충분히 납득이 됐다. 오늘, 이 날씨에 나에게 제일 만족감을 준 ’육식저택‘ 이였다.

📖 노인은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북으로 3일 정도 가면 도착하는 마을에 전염병이 유행했었다고 한다. 그 병은 한번 감염되면 온몸의 구멍이란 구멍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죽는 병이었다.-P.80

📖 나는 한숨을 쉬었다. 지나치게 비관적인 생각은 좋지 않다. 자신의 정신 상태를 걱정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능하면 낙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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