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영어교사이자 번역가로 일하는 평범한 여성이다. 그녀는 남편을 너무 사랑하여 그 사랑으로 인해 다른남자와 밀회를 즐기고 항상 불안함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달달한 사랑이야기일 줄 알았다. 다음에 줄거리를 읽고 남편을 너무 사랑하여 다른남자와 밀회를 즐기는 여자라니 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증에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인공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첫 시작부터 주인공의 감정묘사가 훌륭하여 금세 책에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사랑과 집착, 열망을 주제로 책은 후반부를 달려갈 수록 주인공의 불안정한 감정과 그리고 끝은 대체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에 대한 책을 놓을 수 없었고 남편의 시점인 결말까지 다 읽은 순간 잠시동안 멍해졌었다. 사람의 심리와 불안정한 감정을 아주 세세하게 표현하여 싸늘함을 더하였고 로맨스릴러장르의 매운맛을 처음으로 제대로 맛 본 느낌이였다. 내 남편은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하던데 앞으로 어떤 장르의 소설을 써나갈지 알고싶어진 작가이다.📖 나는 살펴보고 분석하고 추론하기를 더 좋아한다. 나무나 열매의 껍질을 벗겨 그 속을 살피듯이 원문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원문의 함의를 밝혀내고, 그 무언의 울림을 드러내는 일을 좋아한다.-P.45📖 어디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여자가 있으니, 첫째는 애인이요, 둘째는 정부요, 셋째는 어머니다. 내가 보기엔 아주 맞는 말이다.-P.148📖 반면에 내 남편은 내가 오고 가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나의 인력은 그를 자기 궤도에서 벗어나게 할 만큼 강력했던 적이 없다. 어떤 물리 법칙들이 우리가 공간에서 움직이는 것을 좌우할까? 무엇이 우리의 속도와 힘을 결정할까? 우리에게 작용하는 물리 공식은 무엇일까?-P.222<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 #베스트셀러 #bestseller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