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고 매력적인 교수 매튜,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남성이지만 매튜는 1년전 아내 케이트를 잃고 딸 에밀리를 열심히 키우며 살고있다. 어느 날 중고 맥북을 구매하게 되고 맥북의 전 주인인 엠마와 메일을 주고받으며 점차 호감이 쌓이게 되고 엠마와 매튜는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종이인형 이후로 두번째로 읽게 된 기욤뮈소의 소설이다. 이번 소설도 종이인형만큼 재밌을까 싶은 의문으로 읽게됐는데 진짜 너무 너무 재밌게 읽었다. 기욤뮈소하면 판타지, 타입슬립로맨스 소설작가로 유명한데 내일 역시 맥북이라는 매개체로 2011년에 살고있는 매튜와 2010년에 살고 있는 엠마가 서로 연결되며 놀라운 이야기가 진행된다. 매튜는 죽은 아내 케이트를 살리기 위해 엠마를 이용아닌 이용하지만 엠마는 툴툴대면서도 케이트를 살리기위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하는데 사랑스러운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로 책의 재미를 더해주었다.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갈수록 아내 케이트의 비밀과 반전이 숨겨져있는데 장편의 소설이지만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면하는 아쉬움과 여운이 가득했던 소설이였다. 결말 또한 만족스러운 결말로 책과 사랑에 빠지고 싶은 사랑스러운 소설이였다.📖 비행기에 오르려는 순간 그는 문득 의구싱메 사로잡혔다가 곧 두려움에 빠져들었다. 갑자기 온몸에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며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P.100📖 엠마의 두 눈도 에밀리처럼 초롱초롱 빛났지만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에서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났다. 그녀는 매튜 가족이 누리는 행복, 평화, 자연스런 사랑의 교감 따위를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P.182📖 눈발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자 몸이 더욱 떨려왔다. 실내 공기는 기분 좋게 따뜻했다. 보일러 소리가 배경음악처럼 나지막하게 들려왔다.-P.260#도서제공 #서평 #소설추천 #소설리뷰 #책추천 #책리뷰 #판타지소설 #프랑스소설 #베스트셀러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