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질 위기에 처한 유령마을인 ’미노이시‘를 다시 소생시키기위해 소생부가 탄생하게 되고 미노이시에 이사오려는 지원자를 뽑아 생활하게 만드는 I턴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지만 여러가지 사건이 생기면서 또 다시 주민들이 떠나기 시작한다.소생부 직원인 만간지는 i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지만 방화사건, 분실사건 등 여러가지 크고 작은 사건으로 마을주민들이 하나 둘 다시 떠나게 되고 사건에 대해서 추리하게 되는데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단순히 마을에 생겨난 에피소드가 아닌 이유가 있는 사건으로 고령화, 저출생, 일자리 감소, 인구감소 여러가지 현재 현실적은 문제에 대하여 많은 생각이 들며 고민을 안겨준 책이다.요네자와 호노부 작가는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i의 비극 또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첫장인 가벼운 비 부터 독자인 나를 사로잡았고 하나 둘 떠나가는 주민들을 바라보는 만간지의 감정에 같이 융화되며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유독 애정하는 사회파 미스터리인 만큼 좀 더 까다롭고 세세하게 읽었는데 I의 비극은 현 시점과 고민에 대해 많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번갈아 던지며 생각의 요소를 콕 찔러주는 씁쓸하지만 재밌는 자극을 가득주는 소설이였다.📖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으나 꿈을 떠올리고 무심코 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꿈 정도는 일과 상관 없는 것을 꾸고 싶다. 논바닥으로 파고들어 몸을 숨긴다는 것은 꿈이라고 해도 너무 어이가 업다.-P.119📖 다시 깊이 머리를 숙인다 전화로는 혼란스러워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실제로 보니 그렇지도 않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고 스스로 타이르고 있는지도 모륻나.-P.150📖 금일봉에 매수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게의 팬이란 말인가. 돈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의본보기 같다. 산길이 끝나 시야가 트이고 눈 밑에 시가지가 보이기 시작했다.-P.31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일본소설 #추리소설 #사회파미스터리 #책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소설리뷰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