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국의 수장인 드라고밀로프는 의뢰가 들어온 즉시 킬러 하스에게 일을 전달하고 의뢰받은 암살건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베테랑 암살단이다. 여느 때와 같이 암살의뢰를 받으러 간 드라고밀로프는 자기 자신을 암살해달라는 의뢰를 받게되고 의뢰받은 암살답게 킬러인 하스에게 일을 맡기게 된다.암살단의 대장인 자신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 의뢰를 받아드려 일을 즉시 실행한다는 신박한 주제답게 글을 읽는 와중에 머릿 속에서 화끈한 액션씬이 상상됐다. 액션씬 뿐만 아닌 잡고 잡히는, 도망을 거듭하는 긴장감과 추리력이 돋보이는 소설로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꽉차고 알찬 주제와 내용으로 가득차 화끈한 만족감을 주었던 소설이다.당황스러울 법한 의뢰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않고 냉철하게 사건을 바라보는 드라고밀로프라는 캐릭터와 냉철한 킬러 하스, 그리고 드라고밀로프와 조카 그루냐, 그리고 그의 연인인 홀이라는 캐릭터까지 모두가 하나같이 뚜렷한 색과 매력넘치는 캐릭터들로 이야기의 재미와 집중도를 높혀주어서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 장을 다 읽고난 뒤, 후속편이 나오길 바라는 소설이다.📖 "얼마든지 증명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할 거야. 당분간 내가 하는 말을 전부 사실로 받아들여주면 고맙겠네. 나중에 자네가 납득 할 수 있을 때까지 증명하겠네."-P.65📖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홀이 확신한 이유는 그들이 베푸는 한결같은 친절과 그를 향한 굳건한 믿음 때문이었다.그들은 그가 이 사태의 원흉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다.-P.150📖 그가 손을 뻗어 테이블 위에 있는 와인 목록을 집어들었다. "그게 끝나면 브랜디를 마십시다. 묵직하 놈으로 말입니다. 스페인산이면 좋겠군요. 식후에 마시기 딱 좋습니다. 마시면서 가장 힘든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길 기원합시다. 그리고 그 임무를 가능하게 만든 사람을 위해 건배합시다."-P.204#도서제공 #책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소설리뷰 #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액션소설 #독서 #book #bookstagram #book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