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여생 은행입니다
이누준 지음, 서지원 옮김 / 모노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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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케우치 하나는 자신에게 큰 병이 생긴걸 알고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도모코를 만나게 되고 그 기회를 통해 여생 은행의 신입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여생 은행에는 여생을 이관시켜주고 싶은 사람과 이관받고 싶은 사람들이 여럿 방문한다. 정말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들 앞에만 나타나게 되는 곳으로 이케우치는 여생 은행에서 일하면서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친구를 위해 자신의 여생을 주고싶었던 기시타, 아픈 아들을 위해 여생을 이관해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한다는 펀딩을 올린 엄마 이가라시, 새 엄마에게 여생을 주고싶어한 학생 고하루, 헤어진 연인에게 여생을 이관해주고싶어하는 마사미 모두가 각자 자신만의 사연으로 은행을 찾게되고 서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길을 찾게 되는데 여생 은행을 찾아온 고객들과 함께 사연을 따라가며 마음 속에서 잔잔한 울림이 느껴졌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남은 여생을 주고싶어하는 따뜻한 마음이 나에게도 전달되어 감동적이고도 흐뭇하게 읽을 수 있었고 내가 지금 당장 여생 은행에 방문하게 된다면 나는 누구를 위해 나의 여생을 나눠줄 수 있을지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또한 평상시에도 삶과 현재시간은 매우 귀중하다고 느끼긴했지만 책을 읽고 현재 시간에 대해 더욱 더 귀중하다고 느낄 수 있었고, 새해에 읽은 책이니 만큼 올해는 정말 계획표를 짜서 계획대로 열심히 지내고싶은 욕구가 가득해졌다.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다 읽은 후에는 내가 여생 은행에 간다면, 내 조그마한 반려동물에게 365일이라는 작지만 소중한 여생을 간절하게 나눠주고 싶어졌다.

📖 여생 은행에서는 아직 신입에 불과하기에 능숙하게 대처할 자신은 없다. 그럼에도 나카네 씨와 기시타 씨의 미소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 이상으로, 이런 나라도 도움이 되어 기쁘다.-P.107

📖 건강도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되는 시소게임 중이다. 최근에는 나쁜 쪽으로 기우는 추세다. 죽음의 발걸음 소리에 오들오들 떨면서도, 생의 존재를 필사적으로 찾으며 지금의 나는 살아가고 있다.-P.208

📖 ”친구가 행복하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지. 최근에 내 친구도 결혼했는데 나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차더라고.“-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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