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를 위한 안내서 - 천국과 지옥 그리고 연옥까지 인류가 상상한 온갖 저세상 이야기
켄 제닝스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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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에 관련된 모든정보가 담겨있는 안내서. 1장 신화, 2장 종교, 3장 책, 4장 영화, 5장 텔레비전, 6장 음악과 연극, 7장 기타 다양한 사후세계들로 이루어져있다.

책의 표지와 목록부터 신비로움을 자아냈는데 제1장은 신화를 다룸으로써 사후세계의 고문법과 환생까지, 약간은 잔인한 내용이 실려있음에도 평소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여서 그런지 신기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가는 방법과 준비물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실제로 존재한다면 꼭 준비물을 챙겨가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다. 2장 종교 역시도 신기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이 실려있는데 세상 모든 종교가 나와있으며 불교, 힌듀교 말고도 처음들어보는 종교가 나와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제일 친숙하게 느껴졌던 파트는 제3장 책파트와 4장 영화파트였는데 나니아 연대기와 해리포터 그리고 식스센스, 코코에서 다루었던 사후 세계가 나와서 사후세계라는 배경이 무겁지만 궁금했던 점과 더 많은 배경을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혔다.

사후세계라고해서 무겁기만한 내용이 아닌, 신화와 전설 그리고 크나큰 상상력에 감명을 주기도 했고 창작자들 뿐만 아닌 새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싶은 안내서이다.

📖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놀 수도 있다. 어디를 가든 빛나는 옷을 입은 동료신도들이 신성한 노래를 부르며 망자를 반겨줄 것이며, 자신들이 겪었던 톨게이트의 고비를 무사히 넘긴 것에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다.-P,87

📖 젊어서 죽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노년의 조용한 생활과 이른 취침 시간이 젊음의 얄팍함과 자만심보다 더 낫다는 것을 곧 알게 되기 때문이다.-P.205

📖 다시 말해, 이 사후 세계는 생전에 무엇을 성취했든, 삶을 얼마나 사랑했든, 최악의 순간에 집착하면서 어쩌면 영원히 후회를 반복해야 하는 세계로 보인다.-P.301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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