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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9월
평점 :
프랑수아즈 사강의 삶이 깃들어있는 에세이이다. 첫 파트 빌리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독서로 마무리를 짓는다. 처음 빌리 홀리데이를 읽었을때는 술술 읽히는 스토리도 그렇고 현실이라면 쉽게 접해보지 못했을 조금은 자극적인 주제들로 프랑수아즈 사강의 에세이가 아닌 소설인줄 알았다. 도박, 자동차 경주같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섬세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거부감없이 읽기 편하게 해주었고, 프랑수아즈 사강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음악, 문학 등 그녀의 삶과 감정을 느끼고 접해볼수 있었다.
프랑수아즈 사강은 어떤 상황에서도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즐길줄 아는 사람이였단점에 있어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평소 아무것도 아닌일에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을 먼저 하는 나는 책을 읽고나서는 결과와 상황에 대해 받아드릴 수 있도록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된것같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삶은 그 누구보다도 영화와 소설같은 삶을 살아옴으로써 그녀의 에세이 역시도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팬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할 그녀만의 에세이이자, 다이어리이다.
📖 심지어 내 냉정함에 대해, 냉정함을 넘어선다고 할 수 있는 영국인들에게 칭찬을 받기까지 했다. 고백건대 거기에서 내가 살아오는 동안 발휘할 수 있었던 혹은 발휘했다고 믿었던 다른 미덕들보다 훨씬 더 큰 허영심을 느꼈다.-P.43
📖 우리가 그 은하계를 향해, 그 거대한 도시를 향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의 주민들은 그들 두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아무도 몰랐다.-P.75
📖 스피드에 대한 애호는 스포츠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것은 도박이나 운명과 통한다. 그것은 사는것의 행복과 통한다.-P.98
📖 봄에 그렇고, 가을 혹은 겨울에도 그렇다. 우리는 그곳에 휴식을 취하러 갈 때마다 놀라워하며, 원망 따위는 전혀 섞이지 않은 기쁨을 느끼며 그 사실을 확인했다.-p.172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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