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보다 더 눈부시게 웃어줘
김민정 지음, 진정부부 사진 / ㈜소미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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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 '열무' 사랑스러운 딸 '이루다' 일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 '햇살보다 더 눈부시게 웃어줘' 루다가 태어나고 모유수유를 시작하고나서부터 첫 생일잔치와 두 발로 걸어 꼬까옷을 입고 꽃나들이를 나갈때까지 사랑스러운 일상 그대로가 담겨있다. 독자인 나는 아직 출산경험이 없어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랜선 그리고 독자 이모로써 민정 작가님의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읽을 수록 출산의 고통, 그리고 루다를 뱃 속에 품고 있을적 열무를 빨리 보고싶은 그 설렘과 행복감, 루다가 태어나고 나서의 엄마로써의 또 다른 출발과 책임감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뭉클했다.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할수만은 없다고 아이를 키우면서 약간의 산후 우울증과 극복방법, 육아의 어려움과 템빨, 훈육방법 등 꿀팁이 챕터 사이사이 나와있는데 정말 꿀팁중의 꿀팁이니 꼭 읽어보시길!

루다가 태어날때쯤, 그리고 생일파티를 할떄쯤 코로나가 유행하고있어서 키즈카페에서 생일파티를 하게됐는데도 밝게 생일파티를 끝마친 루다가 너무 사랑스럽기도 기특하기도 했다. 진정부부인 김민정, 이경진 부부는 결혼 5년만에 귀하게 얻은 딸이라고 하는데 루다의 얼굴에서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티가 아주 잘보였다. 맨 마지막 장에는 김민정 작가님이 어머님에게 보내는 편지가 실려있는데 김민정작가님도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딸로써 쓰신 편지로 끝 마무리까지도 흐뭇하고도 먹먹한 감동이 가득하며 행복감을 가득주는 포토에세이였다.

📖 루다야. 너의 존재는 미치게 사랑스럽지만 너를 낳은 이후 엄마의 일상은 아주 서서히, 또 많이 달라질 거야. 아직은 낯설지만 그래도 괜찮아. 이제 엄마와 아빠 그리고 루다까지, 우리 세 가족이 있으니까.-P.38

📖 이 어린아이가 뭘 안다고 손가락을 입에 넣고 싶지만 일단은 꾹 참아보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대견하기도, 기특하기도, 귀엽기도 웃기기도 하다. 오만가지 감정이 들던 날.-P.143

📖 멀리 있으나 가까이 있으나, 애나 어른이나 상관없이 진심은 닿는 법. 애정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훈육과의 밸런스를 맞추는 일 또한 중요함을 잊지 말자.-P.224

📖 루다야, 엄마랑 아빠랑 지금 이 순간을 소소하게, 행복하게, 재미있게 살자.-P.276

소미랑 3기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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