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이 리노블 2
김건규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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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개발한 인공자궁에서 태어난 코리아이들, 주인공 혜리 역시 인공자궁에서 태어난 코리아이로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던중 정우와 함께 탈출하게된다. 간신히 일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던 혜라앞에 코리아이 센터 직원이 나타나고 정우가 여자친구인 영지를 죽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어 정우와 연락되면 연락달라는 센터 직원의 전달을 받게된다.

인공자궁은 지금도 조금씩 기사화 되고있던 중, 소설로 미리 알고, 읽게 된 코리아이는 읽는내내 충격과 소름이 돋았다. 주인공 정우와 혜리와 관계, 그리고 혜리와 영지의 관계등 얽히고 섥힌 관계에 연결된 코리아이는 주인공 혜리에게 너무 가혹하게 느껴졌다. 나라의 욕심으로 인해 인공자궁에서 태어나 나라의 보호 아닌 제한속에서 살아온 코리아이들은 누구를 위한 삶을 살고있는건지 현실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생동감까지 겹쳐져서 더욱더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코리아이는 장르문학 IP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디스토피아 배경에 스릴러가 잘 버무려져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색다른 공포와 사회에 대한 일침이 담긴 소설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소설이였다.

📖 생명은 해체될수록 생명성을 잃었다. 형체가 잘게 잘릴수록 온전했던 생명으로서의 개념마저도 분해되어 버렸다. 한 젓가락도 되지 않는 변색된 조각은 결코 생명체로 보이지 않기에 그것을 입에 넣고 씹어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돼지인형을 칼로 찢는 것은 난처해 망설이면서도 말이다.-P.84

📖 코리아이면서 코리아이답지 않게 높은 자리에 오른 자. 높이 올라서도 쥐 쥑은 듯 살지 않고, 전 인류를 인공자궁에서 태어나게 하려는 자. 그를 질투하는 사람들과 두려워하는 사람들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P.200

📖 싸워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얻은 것이라고는 파업 참가자전원 해고. 동지 다섯이 더 자살했다. 일할 공장을 잃었다. 하지만 공장은 그들 없이도 돌아갔다. 노동자는 몸 잃은 영혼이 되었다. 아무리 원성을 쏟아내도 이승의 사람들은 듣지 못했다. 유형이 되어 구천을 떠돌았다.-P.287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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