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기유나 토토 지음, 정선혜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주인공 기시모토 아키라는 소설가로, 2년 전 사고로 인해 전향성 건망증이라는 병에 걸려 자고 일어나면 리셋이되어 어제일을 기억못해서 혼란을 겪는다. 매일 아침 인계라는 텍스트파일을 읽어 자신의 현재상태, 그리고 내일 깨어날 자신을 위해 오늘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자신의 소설을 조금씩 완성시키기 시작한다.

자신의 경험과, 기억이 중요한 작가라는 직업에 매일 아침마다 리셋이 되는 작가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 소설이였다. 주인공 아키라는 자신의 기억이 리셋이 되어 작가로써의 정체성을 잃어가던 와중에 인계와 자신의 소설을 읽어가며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노력한다. 매일 자신의 동생 히나타와 친구 슈를 봐도 어색함을 느끼는 아키라를위해 주변사람 모두가 도와주며 노력하는 모습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낯설게만 느껴지는 전향성 건망증이라는 병이 내가 걸렸다고 생각하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읽게됐는데 나는 주인공 아키라처럼 모든 기억을 읽고, 기록하며 용감하게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않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도, 항상 어딘가가 불만족 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키라를 보며, 책을 읽고 난 후, 모든 일상에 감사해진 하루이다.

📖 그리고 불완전한 근황보고와 읽은 소설이야기. 지난 2년간 일어난 사회적인 사건에 대해서 얘끼했다. 조크를 섞어서 이따금 웃어가며. 어제의 기억이 없는데도 나는 즐거움을 느꼈고 비교적 열을 올렸다.-P.61

📖 각각의 심오한 세계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원대한 꿈을 꾸던 대학생이 풋내 나는 꿈을 장난처럼 얘기했을 뿐이다. 실현될 가망도 없고 어떻게 하면 꿈에 다가갈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무책임하고 순진한 이야기.-P.129

📖 불상을 만드는 조각가는, 나무 안에서 조각할 부처님의 모습을 찾아내고 나무를 깎아 그것을 구현해 내는 재주가 있다고 하는데. 어쩌면 이것은 그에 가까운 걸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이미 존재한다. 세상 어딘가에, 어떤 시대엔가. 그것을 다만 구현해낼 뿐.-P.242

소미랑 3기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미랑 #소미랑3기 #서포터즈 #서평 #서평단 #일본소설 #감동 #감동소설 #책리뷰 #소설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book #bookstagram #booklove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