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
김대현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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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연쇄 살인사건 사건 수사중 범인들에게 살해당한 아버지 동인을 따라 주인공 동식은 형사가 된다. 범인을 잡지 못한채 미제사건으로 남게되고 어느 날 동식의 경찰서로 의문의 소포가 배달된다. 소포안에는 20년 전 발생한 노부부 연쇄 살인사건의 흔적들이 발견되고 동식은 범인들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한명이 아닌 둘, 그것도 남매라는 점이 새로웠다. 남매는 그저 쾌락을 위하여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고 죄책감 또한 일절 없는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시켰다. 어린 시절 교회에서 엄마와 예배를 드리고 있던 동식이 갑작스레 아빠를 잃게 되는 장면에서 부디 통쾌한 사이다 결말이기를 바랬다.

책의 분량이 얇지 않고 꽤나 두꺼운 분량이였는데도 한창 스릴 넘치게 읽던 중 너무 급하게 끝나지않았나 아쉬움이 남기도했다. 그만큼 재밌게 읽었기에 더 깊고 자세하게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고 싶었다.

추리소설이지만 트릭자체가 복잡하지않고 빠른 전개와 단순한 전개로 추리소설을 많이 접해보지않은 분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추리소설이였다.

📖 "한 마리의 토끼가 사람을 구원하는 게 아니라 토끼를 사냥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커다란 행복과 만족을 준다. 뭐 그런 거예요.-P.116

📖 지금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동식은 엘리베이터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P.158

📖 "나의 외로움이 되신 주, 주 이름 예수. 나의 길이 되신 이름, 예수,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나 주님과 상한 마음을 드리며 주님 앞에 나가리. 나의 외로움이 되신 주, 주 이름 예수. 나의 길이 되신 이름, 예수. 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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