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사회부 기자였던 주인공 마쓰다는 아내를 병으로 보내고 잡지사인 <월간 여성의 친구>에서 계약직 기자로 일한다. 특집기사로 망자가 나온다는 시모키타자와 3호 건널목을 취재하게 되고 그날부터 오전01:03분 의문의 전화를 받게된다. 1년전 3호 건널목에서 살인사건이 있었던 걸 알게된 마쓰다는 살해당한 여자에 대해서 파헤치기 시작한다.사회파 추리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신작. 유명한 명성답게 가독성이 아주 좋은 소설이였다. 건널목의 유령의 정체를 파헤칠수록 알게되는 사건의 진상하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등장인물의 특징과 사실적 묘사가 실제사건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시작부터 끝까지 빠른전개와 스토리에 집중된 전개로 유령의 죽음의 원인과 원인을 밝히기 위한 살인범의 추격, 결말까지 모두 너무 마음에 드는 소설이였다. 주인공 마쓰다가 진정으로 유령을 대하며 유령과 교감하며 위로해준다는 감동포인트 또한 놓치지 않았다. 줄거리자체를 쓰기엔 스포일수있어서 다카노 가즈아키의 팬은 물론 사회파 추리, 호러소설,약간에 감동까지 섞인 기대감을 충조시켜줄수있는 열대야의 한 여름밤에 어울리는 소설로 꼭 추전드리고 싶다.📖 그들이 건강했을적에 어째서 그 고마움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언젠가 영원한 이별이 반드시 찾아오리라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어째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지 않았을까. 자신만을 남기고 모두가 떠나 버린, 견디기 힘든 이 현실 역시 가족을 소홀히 여긴 업보인 것 같았다.-P.71~2📖 마쓰다는 자료로 참고하고자 구입했던 괴담집 내용을 떠올렸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울리는 메마른 파열음을 '고읍',또는 '랩음'이라고 부르는데, 심령 현상이 벌어지는 전조라고 한다.-P.204📖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뒤 인간은 무얼 의지하여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지금도 마쓰다는 알지 못했다.-P.321#도서제공 #서평 #서평단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신간 #신간추천 #책리뷰 #소설추천 #책추천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