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고등학생 소녀인 세린은 도서관에서 도깨비 상점의 비밀이란 책을 읽고 불행을 팔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도깨비들이 가득한 장마상점에 대해 알게된다. 반신반의하던 세린은 장마상점에 자신의 사연을 보내게 되고, 장마상점으로 입장가능한 골드티켓을 받게 된다. 장마철에만 열리는 상마 상점은 퇴장 또한 장마가 끝나기 전에 돌아가야 한다. 세린은 자신의 불행을 팔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만화같은 소설. 주인공 세린은 가난한 집안 형편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 장마상점의 골드티켓 소지자인 세린은 도깨비 듀로프에게 깜찍한 선물 상점의 길잡이인 고양이 잇샤를 상점에 있는동안 선물받게 되는데 세린과 고양이 잇샤는 세린이 원하는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세린과의 케미가 너무 사랑스러웠다.상점이지만 도깨비들이 살고있는 세계로 세린은 도깨비들이 운영하는 미용실, 향수공방, 레스토랑 등 미션아닌 미션을 하며 소원 구슬을 얻게 된다. 도깨비마을이란 독특한 소재로 우락부락한 도깨비가 나온다기 보다 은비 꼬비 같은 귀여운 도깨비들을 상상하게 됐고 읽을 수록 도깨비 마을의 도깨비 친구들에게 매료되었다.세린의 여러가지 소원을 통해 삶과 현실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같은 도깨비 마을을 실컷 즐기기도 하였다. 유영광 작가님이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이라고 하는데 앞으로도 여러가지 소원 구슬을 보고 즐기게해주셨으면 좋겠다!드루 엡 줄라!📖 세린은 가뜩이나 안 오는 잠이 달아날 만큼 눈을 번쩍 떴다. 주황색 무드 등이 은은하게 방안을 밝히고 있었고, 누군가 침대에 깔아둔 꽃잎에서는 아직도 진한 향기가 퍼져 나오고 있었다. 세린은 옆에 놓인 은제 물병에서 물을 한 잔 따라 마시며 생각을 정리했다.-P.92📖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공간에 온갖 물건들이 쌓이고 쌓여 곳곳에 산을 이루고 있었다. 어떤 것은 너무 높아서 꼭대기에 오르려면 정말로 등산화와 기다란 막대기가 필요해 보였다.-P.216📖 "돈보다 훨씬 소중한 것들도 있다는 걸 말이야. 내가 젊을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사랑하는 사람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거야."-P.26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제공 #서평단 #서평 #판타지소설 #신간 #신간추천 #한국소설 #책리뷰 #소설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