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17살 주인공 서아는 가상서버 게임에 접속해 죽음에 대해 생각하던 중 검은 마녀인 ‘현’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마법소녀를 찾던 중 서아를 마법소녀로 정하게 된다.비밀리에 마법소녀가 된 서아는 게임 속 세계를 알게될수록 학교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게된다.마녀가 되는 주문 제목만 봤을 땐 가상게임을 통한 가볍고 유쾌한 판타지소설인줄 알았으나 읽을수록 생각보다 무겁고 생각이 많아지는 주제로 주인공 서아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분이였다.내용 중엔 인상깊은 내용이 참 많았는데 게임의 관리자인 검은 마녀 말고도 회색 마녀와 하얀 마녀 총 세명이 관리자를 이루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회색과 하얀 마녀가 사라졌고 이 이야기를 계기로 서아가 본격적으로 게임과 학교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이 흥미로운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배경 또한 먼 미래의 가상서버 배경이다 보니 별구름을 타고 게임을 누비는 서아, 무시무시한 괴물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는 게임의 유저인 학생들은 읽는 사람에 따라 새로운 배경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점 역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SF장르의 청소년소설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충분한 여운과 교훈을 줄만한솟설로 먼 미래의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권력과 반항, 차별 등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현실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여운을 준 소설이다. 세련된 문체로 SF장르에 대해 재미를 더한 소설로 추천하고싶다.📖 짐작이 다른 사람을 통해 확신으로 변하는 순간에는 언제나 위안이 담겨 있다. 서아는 아직 만나지 못한 누군가에게, 가상 공간을 떠도는 학생들에게 닿아 보려는 것처럼 손끝으로 태블릿 화면을 두드렸다.-P.58📖 질문은 이어지고 이어지다가 공백만을 남겼다.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도 알 수가 없었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두려웠다.-P.157📖 결국 문장으로 이루어진 미로를 헤맨 뒤 남는 것은 아직 오지 않은 세계의 구원을 믿으려 애쓰는 자신과 그 무엇도 상상하지 못하는 자신뿐이었다.-P.247<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한국소설 #도서제공 #청소년소설 #과학소설 #sf #책추천 #신간 #신간추천 #소설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booklover #book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