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자매 브린과 다니.동생 브린은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이지만 꿈을 접고 임신한 언니 다니를 도와 다니의 부티크에서 같이 일하며 지낸다. 어느 날 브린은 자매가 7살 때 태풍사고로 목숨을 잃은 엄마가 총격을 당해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게되고 사실을 알기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병실에 누워있는 사람은 자매의 엄마가 확실했고 소지품을 확인하던 중 이름을 바꾸고 새 신분으로 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엄마의 과거와 현재를 추적하던 중 브린에게도 생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평소에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나는 거울자매를 읽기 시작하고 단숨에 읽어버렸던거 같다. 첫 시작부터 20년 전 죽은 엄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전개부터 시작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다. 또 다른 재미요소는 로맨틱 미스터리 답게 로맨스도 빠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엄마의 과거를 쫓던 중, 엄마 집 밑에서 살고있는 케이드를 만나게 되고 케이드와 브린이 엄마의 과거를 쫓으며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이 생기는데 그 과정 또한 빠지지 않는 재미요소였다. 또한 빠른 전개 답게 중반부부터 휘몰아치는 반전에 반전은 내 눈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어렸을 때부터 나도 쌍둥이였으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했는데 소설이지만 브린과 다니의 자매애와 쌍둥이여서 진짜 뭔가 서로를 더 잘알고 서로가 통하고 서로를 위해서 희생하고 서로를 보호하려는 모습이 서로를 똑 닮은 모습의 쌍둥이이기때문에 현실적으로도 더 와닿았던거 같다. 엄마를 다시 되찾는 과정도 브린이 어렸을 때 돌아가셨지만 아직도 엄마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지 브린의 마음과 감정이 잘전달되었다.거울자매는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추리와 가족과 사랑에 대해서도 전달하여 긴 여운을 주는 소설이였다.📖 마음을 치유해 주는 따뜻한 산들바람처럼 음악이 내 속으로 흘러 들었다. 나는 두 번째 곡을 연주했다. 그리고 또 세 번째 곡을, 마침내 마지막 음을 켰을 때 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분이 나아져 있었다.-P.167📖 나를 안고 있던 그의 팔이 없어지자 추워진 나는 두 팔로 내 몸을 감싸 안았다. 그런 다음 복도로 가서 계단을 올라갔다. 엄마의 침대 위에 묨을 눕히자 내 마음은 또다시 빙빙 돌기 시작했다.-P.251📖 나는 아무 망설임 없이 그의 팔에 몸을 던졌고 케이드는 내가 전에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던 방식으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는 마지막 순간의 그 느낌 하나하나까지 다 음미하려 하고 있었다.-P.331<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도서제공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책추천 #소설추천 #신간 #신간추천 #스릴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book #bookstagram #book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