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숙녀 신사 여러분
유즈키 아사코 지음, 이정민 옮김 / 리드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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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e Come Kan!〉
올요미모노에서 <소면> 이라는 가족소설로 신인상을 탄 이후 특별한 행보가 없는 25살 신인소설가인 '나'는 어느날 부턴가 대문호 기쿠치 간의 동상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한다. 꼭 모두에게 재밌을만한 소설을 써서 당당함을 찾기보다 자신이 진정 원하던 것, 오히려 누군가를 도와줌으로써 당당함을 찾을 수 있단 교훈을 유쾌하고 판타지스럽게 잘 풀어낸 이야기였다

📔 〈둔치 호텔에서 만나요〉
삼십 년전 유명한 작가였던 '나'는 예전 베스트셀러 소설 추억이 깃든 호텔을 방문하게 되고, 예전과는 많이 변한 호텔모습에 반감이 생기게 된다. 두번째 이야기는 나의 고정관념을 완전 깨준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 두번째로 좋았던 이야기

📔 〈용사 다케루와 마법 나라의 공주〉
지하철엔 여성전용칸이 있고 '나'는 여성전용칸을 용납하지 못한다. 그렇게 여성전용칸으로 침투하게 되고 갑자기 나는 게임 속 주인공이 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위트있다! 귀엽다! 다른의미로 교훈을 준 이야기

📔 〈아기 띠와 불륜 초밥〉
불륜명소로 유명한 초밥집에 왠 아기띠에 아기를 안고 애엄마가 등장한다. 육아스트레스로 초췌한 아줌마가 되어도 누구보다 지식이 많고,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메인이야기인 만큼 제일 좋았다

📔 〈서 있으면 시아버지라도 이용해라〉
남편의 외도로 고향에 돌아온 '나' 전 시아버지가 같이 살겠다고 쳐들어오게된다. 기발한 생각이 돋보였던 이야기. 아직 미혼인 내가 결혼을 했다면 상상하며 읽었다.

📔 〈키 작은 아저씨〉
'나'는 친구의 추천으로 인중축소술 상담을 받기위해 성형외과를 간다, 기다리는 동안 대기실에서 <하이디>를 읽게되고 자신이 베푸는 사람이 되기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게 된다. 배경이 아주 좋았다! 자존감을 찾기위해 외모를 고치려 하다, 오히려 내적인 자존감을 찾게된 마음 따뜻한 이야기

📔 〈아파트 1층은 카페〉
'나'는 여성전용아파트 1층에 카페를 내게 된다. 순탄할 줄 알았던 개업은 난리가 나는데, 마지막 이야기를 읽고 조금씩 다 연결이 돼있단걸 알았다. 기쿠치 간 또 나와서 반가웠어요! 마지막 이야기 답게 제일 위트 가득한 이야기였다.

일곱 편의 이야기 모두 각각의 주인공 이름으로 읽기 보다 나 자신을 대입시켜서, 내 이름을 넣고 읽었다. 평소 나의 편견이라던지 고정관념을 아주 많이 깨준 책. 책을 완독한 오늘이(3월8일) 여성의 날이라고 한다. 여성의 날에 아주 적합한 당당한 여자분들을 위한 책! 후회없는 선택 이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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