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생각과 삶을 읽는 일이고 자신의 협애한 세계를넘어서는 일이다. 그것은 경이롭고도 즐거운 경험이 아닐수 없다.
- P326

행복은 즐거움, 기쁨에서 한 발 더 나아가삶이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여겨지는 상태를 일컫는다. 다시말해 삶에서 환희와 만족을 느끼는 상태가 행복이다.
‘복‘은 삶에서 누리는 좋은 운수를 가리킨다. 누군가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재물 복을 타고난 것이고, 몸이아주 건강하다면 건강 복을 타고난 것이다. 한마디로 복은삶을 풍요롭고 활기차게 해 주는 상서로운 힘이다.
행복과 복은 누구나 바라는 좋은 것이지만 몇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첫째, 행복은 주관적인 감정인 반면 복은 객관적 현상이다. 둘째, 행복이 마음먹기에 따라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라면, 복은 생래적으로 가지는 것이거나 초월적 존재나 힘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다.
- P365

꽃은 만발할 수도, 만개할 수도 있다. ‘만발은 식물이 군락을 이룬 상태에서 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우에 쓰이고, ‘만개‘는 식물의 군락 여부와 상관없이 꽃의 절정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에 쓰인다. 곧 만발이 수많은 꽃이너른 공간을 온통 뒤덮듯 피어 있는 상태인 데 비해, 만개는 꽃이 개화의 절정에 다다른 상태이다. 가령 벚꽃은 만발할 수도 만개할 수도 있는데, 이때 만발은 어느 곳이 수많은 벚꽃으로 뒤덮인 상태를 가리키고, 만개는 벚꽃의 개화가 최고조에 이른 상태를 가리킨다 - P136

거만은 남을 깔보거나 무시하면서 잘난 체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거만한 사람은 자기보다 못하다 생각되는 사람 앞에서는 의기양양하여 거드름을 피우지만 자기보다 낫다 여겨지는 사람 앞에서는 이내 주눅이 들어 꼬리를 내린다.
거만이 겉으로 드러난 행동에 강조점이 있다면
‘오만‘은 행동할 때의 심리적 태도에 초점이 있다. 곧 아집과 독선 등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상태나 그런 심리가 행동으로 표출된 것을 가리킨다. 오만한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며 지나친 자기 확신에 빠지곤 한다. 좀처럼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생각이 경직되어 외골수로 치닫기 일쑤다.
‘교만‘은 오만보다도 더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거만하거나 오만하지 않아도 교만할 수 있고, 겉으로는 겸손해도 속으로는 교만할 수 있다. 거만과 오만은 외부로 드러난 행동으로 판단이 가능하지만, 교만은 내면을 들여다 보아야만 판단이 가능하다. 사람은 자기의 부족함을 미처 깨닫지 못할 때 교만해지기 쉽다. - P49

‘사고‘는 주로 일정한 방식이나 틀에 따라 이루어지는생각, 또는 어떤 내용의 생각을 가리킨다. 이분법적 사고에젖어 있다는 말은 사물 현상을 선과 악, 흑과 백, 옳고 그름과 같이 두 요소로 나누어 생각하는 방식에 빠져 있음을 나타내고, 사고가 인습에 속박되어 있다는 말은 생각의 내용이 인습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고루하거나 편협한 상태에 있음을 나타낸다 - P175

‘사유‘는 사물에 대해 본질, 의미, 가치 등을 깊이 헤아리고 생각하는 것을 가리킨다. 사고가 어떤 방식이나 틀에의한 생각이라면, 사유는 근원적 탐구로서의 생각이라고할 수 있다. ‘인간이 사유를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할 때의 사유는 근원적 탐구로서의 생각을 뜻한다 - P176

‘사색‘은 삶의 의미나 철학적인 문제 등에 대해 골똘히생각하는 것을 가리킨다. 가을이 되면 왠지 감상적인 기분이 되어 일상에 매몰되었던 자신의 삶을 문득 돌이켜 보게된다는 점에서 사색은 자기 성찰적 의미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홀로 깊은 사색에 잠겨 있다는 표현에서 보듯 고요와 정밀의 분위기를 거느리고 있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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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첫 아이를 키울 때, 처음 가졌던 마음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부터 막 뱉어내서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게된다.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을 하게 되어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나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믿고 격려해주고 기다려주자.
흔들리지 말자.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 뜻 안에서
잘 자랄것이란 것을 굳게 믿자.

그리고 나부터 곧고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자.

나는 말하고 싶다.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한 아이를 키울 때, 늘 지켜보고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관심이 많아서, 더 가르치고 싶어서, 먼저 앞서서 일러주고 할 수 있는 일조차도 ‘더 잘하라고 그러는 거야!‘ 하면서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믿어주며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또한 무관심인 척하지만 늘 관심을 두고 곁눈질로 보면서, 그 아이의 든든한 병풍이 되어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글에서처럼 ‘무관심한 아이가 더잘 자란다‘는 말은 이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 말은 오해하기가 쉽다. 말 그대로 무관심하면 아이는 슬퍼진다. 예전의 나처럼….
- P258

김구 선생님 말씀처럼 물질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글을 읽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잘못할까 감시의눈초리를 보낼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그린다.
- P268

"너희의 아이는 너희의 아이가 아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그리워하는 큰 생명의 아들 딸이니,
저들은 너희를 거쳐서 왔을 뿐, 너희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또 저들이 너희와 함께 있기는 하나 너희의 소유는 아니다.
너희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어도, 너희의 생각까지 주하지 말라.
저들은 저들의 생각이 있으므로,
- P86

너희는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까지 주려고하지 말라.
저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다.
너희는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속에서도 갈 수 없는 내일의 집에.
너희가 아이들 같이 되려고 애쓰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을 너희같이만들려 애쓰진 말라.
생명은 뒤로 물러가지 않고 어제에 머무는 법이 없으므로,
너희는 활이요. 그 활에서 너희의 아이들은 화살처럼 날아간다.
그래서 활 쏘는 이가 무한의 길에 놓인 과녁을 겨누고,
그 화살이 빠르고 멀리 나가도록 온 힘을 다하여 너희를 당겨 구부리는 것이다.
너희는 활 쏘는 이의 손에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그분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듯이 또 흔들리지 않는 활도 사랑하나니."

이토록 멋지고, 감격스러운 글이 또 있을까.
읽을 때마다 나를 키워 주는 글이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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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연습에 있어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은 형식적인 전략과 비형식적인 전략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다. 단순히 기교 연습만 끝없이 반복하는 것보다는 틈틈이 즉흥연주를 하고 악기나 목소리로 실험을 하는 전략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 유사한 방식으로 규칙적인 일상은 레슨과 연습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가끔씩은 깜짝 과제를 시도하거나 자신만을 위한 포상은 흥미를 되찾고 더 진보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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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키울 수 있는 능력
1. 잠재성
2. 감수성
3. 소통능력
4. 자존감
5. 회복탄력성
6. 공부머리
7. 창의력


음악을 가르치는 부모라면,
1. 아이의 독창적인 의사결정 존중해주기.
2. 인성교육ㅡ감동적인 연주에는 인격이 반영
3. 아이늘 가르치는 자신을 들여다보기. 부모의 감정 투영하지 않기
4. 아이의 강점 찾아주기
5. 아이의 개성 살려주기ㅡ아이에게 가장 찬란한 순간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할 때


또한 하루에 10분씩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한다면 음악은 어느새아이에게 든든한 친구가 될 것입니다. 음악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때에 옆에 있어줄 수 있고 내가 외롭거나 속상하거나 슬플 때 위로해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들은 음악이 훗날 아이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그리고 엄마와 음악을 함께 들으며 쌓은유대감은 친구와 같은 사회적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맺는 바탕이 될것입니다. 또 아이가 음악에서 위안을 얻는 법을 배운다면 힘든 상황을 만나더라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음악으로 키운 감정 관리 능력은 여러 방면에서 아주 훌륭한 심리적 자원이 될 것입니다.
- P6

낮은 음의 여러 가지 효과
높은 음과 비교했을 때, 낮은 음은 주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고 첼로나 바순 소리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런낮은 소리를 들으면 뇌에서 알파파가 발생됩니다. 알파파는 쉬고있을 때 나오는 뇌파로 긴장이 완화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뇌는 쉬는 동안 그 전에 입력되었던 엄청난 양의 정보를 편집하고정리합니다. 한편 태아 때 낮은 음으로 이루어진 태교 음악을 들으면 갖가지 호르몬이 분비되고 뇌의 발달을 촉진합니다. 또한 아빠의 목소리도 낮은 음에 속합니다. 그래서 아빠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정서 안정에 좋습니다.
- P22

대중음악은 리듬 중심인 것에 반해 클래식은 선율과 화성 중심이어서, 클래식만의 음악적 경험을 마주하게 합니다. 특유의 차분함과 고급스러움으로 삶에서 여유와 가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 P28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묻는 연습
자신에게 항상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뭐지?‘,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나는 뭘 좋아하지?‘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반드시 꿈을 이루게 됩니다. 질문은 삶의 방향을 안내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줍니다.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들은 삶의 방향을 제대로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음악교육은 아이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어요. 이 기회에 아이 내면과 이야기하도록 도와주기로 해요 - P201

아이의 특기로 키워주고 싶을 때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과감하게 도와주는 것이좋습니다. 아이가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가 있으면 그 뜻을 존중해최대한 오래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계속되는 레슨비가 부담스럽다면 동영상이나 인터넷 강의, 주변의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수 있는 곳을 찾아봅니다. 또한 이 정도로 악기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부모는 앞에서 나서지 말고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역할로도충분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삶의 비타민으로 만들어주고 싶을 때
인성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으며 악기를 가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취미생활은 내 아이의 삶을 여유롭게 해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안식처가 됩니다. 이 경우에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찰하는 게 중요하고 중학교까지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 P210

악기를 가르치기 전에 상상했던 아이의 모습은, 악기를 멋지게연주해내거나, 나와 듀엣 혹은 가족과 함께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의 아이는 "오늘은 학원 안 갈래.", "내가왜 해야 하는데?"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배우자마저도 "악기까지가르치면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지 않아?" 라며 응원하지 않을 수도 있죠..
그렇지만 아이가 어떤 날은 정말 그럴듯한 연주로 내 마음을 달래주기도 합니다. 아이가 비록 더듬거리지만 연주를 끝까지 마쳤던기억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뿌듯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언젠가음악교육을 그만하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에대한 추억, 악기 연주에 대한 작은 열정과 소중한 노력은 아이의 미래에 훌륭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잊지 마세요. 최선을 다한 것은 그 자체로 아름다워요. 그시간은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아이를 응원해주고 힘을 실어주세요. 아이는 아이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어요.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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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앞을 향한 움직임. 위 아래가 아니라.
감점법이 아니라 가점법 사고. 뺄셈이 아니라 덧셈으로.
건전한 우월성ㅡ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지금, 여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살면 언제까지나 젊은 마음으로 의연하게 살 수 있다.

인생을 에네르게이아처럼 의연하게 살기



행복은 존재와 관련되어 있지만 성공은 과정과 관련돼 있다 - P7

아들러가 말하는 진화는 위가 아니라 말을 한해나아가는 울직임을 가리킵니다. 즉, 누군가와 비교하여 위냐 아래냐라는 기준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현상을 바꾸기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 것이죠 - P40

하지만 어딘가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그 과정의 한순간 한순간이 완전하며 완성된 것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시간이나 인생의 길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에네르게이아‘는이루고 있는 것이 전부이며, 그것이 그대로 이룬 것‘이 되는 움직임입니다.
에네르게이아를 비유하자면 춤입니다.
춤출 때는 순간순간이 즐겁습니다. 도중에 멈추더라도 괜찮습니다. 춤이란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해 추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생도, 살아있는 ‘지금, 여기‘가 그 자체로 완성된 에네르게이아입니다. - P85

신이시여, 바라건대 바꿀 수 없는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침착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 P92

잊어버려도 됩니다. 지금, 여기‘를 충실하게 사는것이 풍요로운 숲을 만들고, 다음 세대의 양식이되는 도토리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과거를 생각하고 후회하거나, 미래를 생각하고 불안해질 필요가없습니다.
- P230

인간 또한 혼자서 자라는 숲이지, 부모의 기대와계획대로 모양이 조성되는 조형숲이 아닙니다.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아이라는 숲이 자라는 걸 방해하지 않는 겁니다.
- P231

선생님에게 받은 것을 선생님에게 돌려줄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모에게 받은 것을 자식은 부모에게 돌려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많은 사람에게 받은 것을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음 세대를 짊어질 젊은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 P242

경험한 것, 배운 것, 그리고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을, 뭔가의 형태로 직접 건네주고, 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이 든 사람의 사명이며, 나이 들어 맛보는 행복이 아닐까요?
- P243

"긴 인생을 사는 동안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지않으면 안 되고 겪고 싶지 않은 것도 겪지 않으면안 된다."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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