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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스틸 영
박병진 지음 / 사계절 / 2025년 1월
평점 :
이 서평은 @sakyejul 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자유롭기 쓴 서평입니다.
2024년 1월 3일 금요일, 206번째 완독책
<위스키, 스틸 영>
난이도: 별 3개
이용처: 도서협찬
실상으로는 술을 한모금도 못하지만 어느 도예가의 예술적인 후기에 빠져들어 접하게 되었다. 이 글은 그저 위스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아니라 위스키에 대한 사랑으로 미국, 일본, 영국에 있는 각 나라의 유명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한 작가의 여행기이다.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설명이라기 보다 여행기에 더불어 하나의 잡지 칼럼같은 느낌이 들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 후기를 봤다고 이 책이 읽힐까?" 걱정이 되었지만, 그 역사가 어떤 역사이건 한 주제를 가지고 역사를 알아간다는건 정말 흥미진진한 일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페이지가 끝날 때까지 놓을 수 없었고, 실제로 마지막장이 얇아서 책이 끝나감을 알았다.
여전히 위스키, 주류, 음료수는 역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많은 마니아층에게 영감을 준다. 한번 더 저자의 손을 거쳐 더 오래된 위스키 이야기도 또는 다른 주류에 대한 역사도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