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핑계는 천문학이야 (리뷰)

내 핑계는 천문학이야 - 일상의 모든 이유가 우주로 통하는 천문대장의 별별 기록
조승현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이 서평은 @visionbnp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2024년 1월 15일, 212번째 완독책
< 내 핑계는 천문학이야 >

난이도 : 별 2개
속도 : 4시간
이용처 : 도서협찬제공

"우리는 모두 우주의 먼지이다."
이 말은 정말 유명한 문구이다. 현대인들은 우주와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 중심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남들과 우리의 중심으로 시점을 넓혀가고 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와 같은 책들이 그저 깨달음을 주는 도서였다면, 이 도서는 우주의 먼지임을 매번 체감하는 우주전문가인 어느 먼지의 우주에 대한 시점이다.

천문대에서 어린이 강사로 근무하며, 매일을 우주의 먼지임을 확인하고 어린이들의 순수함에 매번 당황하는 그는 유쾌한 필력으로 자신의 삶과 천문학자로서의 삶을 책을 통해 드러낸다.

무엇보다 그저 별을 보고 은하수를 보기위해 산넘고 물넘고 바다건너 이곳저곳 망설임없이 다니는 부분에서 나는 그가 부러울 수 밖에 없었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럼에도 더 좋아해서 그 끝을 보기위해 해맨다는 것.

참 행복한 삶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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