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남편의 아내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니샤, 우울증으로 실직한 남편을 두고 모든 걸 책임지는 샘. 이 이야기는 스포츠센터에서 샘이 잘못가져간 고급 구두와 샤넬코트의 주인 니샤와 짐이 뒤바뀌며 시작된다. 샘이 가져간 짐에는 니샤의 구두가 있었고, 수영장에서 샤워를 하자마자 미팅 일정으로 뛰쳐나간 샘은 어쩔수없이 주인모를 가방안의 구두를 신고 미팅을 따냈다. 니샤는 어떻게든 자기 남편에게 복수해야 하고 갑자기 입고 나온 목욕가운에서 옷으로 환골탈태해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한다. 갑자기 옷한벌로 상황이 역전된 샘과, 옷도 가정도 잃어버린 니샤. 그리고 둘을 도와주는 인물들. 니샤와 샘은 이 구두 한켤레로 어떻게 마주치며 일이 풀릴까〰️〰️〰️〰️〰️〰️〰️〰️〰️〰️구두주인인 니샤가 샘을 찾아내면서 중도부터 점점 이야기가 더 격동한다. 당연히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그때부턴 더욱 긴장하게 된다. 여자의 우정과 한은 어떤 것일까. 남자의 브로맨스는 이미 알려진 만큼 대단하지만 여자들의 우정은 또 어떨까. 언젠가부터 여자들의 일생 하나 하나가 남자의 전유물이 되고, 그로인해 여자끼리의 우정에 대한 이미지도 변질되었다. 여자가 여자끼리 뭉치며 일을 돌파해낼때, 그 느낌을 알수있었다.여자들아 기죽지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성시대> 중 )가사가 떠오르는 그런 작품.3/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코앞에 두고 날짜에 맞는 책을 폈다니 그로서 의미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