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겁쟁이 보디가드
곽선조 지음 / 대영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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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을 위해 항상 상대에게 위협을 주며 눈앞에 오기만하면 손이나 삼단봉으로 휘두르고 경고사격을 하며 회장님앞에서 두줄서기로 90도 인사를 하는 이미지. 대화를 해도 욕으로 위협할것같은 영화에서 본 이미지들... 의외로 겁쟁이가 살아남으며, 겁쟁이라 정의로운 모습에 솔깃했다. 나도 못 말리는 또라이지만 자제하는 이유는 역시 겁이 많아서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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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보통 강한 사람만이 경호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겁이 많았기 때문에 더 조심했고, 그래서 오히려 누구보다 더 철저하게 사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나를 경호원으로 이끈 것은 강한 체력도, 무술 실력도 아닌, 나의 ‘겁 많은 성향‘ 이라는 가장 큰 단점이었다. 그 단점을 인정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한 덕분에, 지금 나는 누군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 있다.

단점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것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그 단점은 언젠가 분명 가장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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