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답답할 땐 명리학
화탁지 지음 / 다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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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 맘 구름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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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어떤 사람과는 큰 위기를 넘겼고 어떤 사람과는 처음으로 취미를 나누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고 한국나이 30을 넘기니 인간관계를 정리하게 되고 친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면서 전화번호부도 단순해졌다. 마음이 아플줄 알았는데 단호해졌고, 무자르듯 자르지않았지만 멀어질 사람과 가까워질 사람이 구분되면서 어떤 인연에는 상대방이 질릴까봐 경계하게 되고 사주에 엄청 집착하게 되기도한다. 과거엔 나를 알고싶어서 본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관계때문이었다. 성격이나 심리도 지구에 한사람만 있으면 필요없다고, 이런 현상은 다 인간관계랑 관련있었던 것. 처음으로 만세력을 보고 파트너와 나를 분석하면서 일주, 세운, 년운으로 따로따로 찾아보았다 (아주 잘 맞아떨어졌다는 후문) 마음맞고 싶은 사람의 생일을 나와 대조해보면 재밌다. (특히 연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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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장에서 언급된 ‘거울로서의 타인‘ 은 융이 강조한 투사의 해소와 통합을 떠오르게 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강렬하게 느낄 때, 사실은 내 안의 보지 못한 그림자, 혹은 억압된 욕망을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투사가 해소된 이후, 내가 달라져 있음을 느끼는 순간, 그때 비로소 우리는 그 인연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융은 이 과정을 ‘영혼이 진짜로 자라나는 시간‘이라 부른다. 그 사람이 나를 바꾼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내가 나를 다시 만나고 싶어졌던 것이다.

_ p.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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