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나 동양권에서는 창의력이 있는사람을 굉장히 낭만적이고 개방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외국에선 오히려 창의력이란 키워드로 골머리를 앓는것같다. 서양에서는 이미지로도 창의력이 강하지만, 교육적으로 이걸너무 중시하다보니 제공받는 학생들은 강요받는 기분이라고.우리가 생각하는 창의력은 낭만적인 창의력이다. 특히 예술적분야에서 그런생각이 큰것같다. 고흐의 작품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부오나로트 미켈란젤로 등 때문에 그 이미지는 더 증폭되었다. 하지만 창의력이 정말 좋기만할까.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알프레드 노벨, 핵폭탄, 수소폭탄, 킬러로봇, 총, 탱크 등등 우리삶을 위협한 많은것들이 창의적인 사고로 만들어진 산물이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고 창조하는 모든것들이 윤리와 관련되있음을 잊으면 안된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모든 재능을 창의력과 연관짓는것도 무리가 크다. 동양에서 정답사회가 심하다고 해서 그것을 모두 벗어던질라고 애쓰는것도 올바르지않고, 창의력이 좋은거라고 해서 그에따라 모든것을 창조하려는 자세도 자신에게 무리를준다. 균형을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