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되니 벌써 요즘애들은 투의 말을 쓴다. 그때마다 머릿속으로 헉 했지만 지금은 내 입단속을 포기할지경이다. 어른들은 나보다 앞서갔지만, 오히려 내가 앞서간 부분들도 존재하고 내가 말하는 요즘애들도 나보다얀 앞으로 못갔지만 어찌보면 걔네들이 나보다 앞서간 분야도 있을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그만큼 빠르게 박차를 가하고있고, 세대차이는 더 크게크게 벌어진다. 글을 쓰는것은 좋아하지만 지금의 트렌드를 읽으면서 나이먹어서 글을 쓰는건 솔직히 자신이없다. 하지만 이작가들은 지금의 트렌드를 이미 다 읽어냈다. 글을 쓴지 얼마안됬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있다가 다시 프롤로그를 보면서 아 그랬었지 참 하고 세삼 익히게된다.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는 청춘은, 청춘의 기차를 이미보낸 그들의 성취에 부러움을 부정할 수 없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잃을것이 없는 우리가 부러울지도 모른다. 지금이어서 할 수 있는것들에 최선을 다하되 그때라서 할 수 있는것도 충분히 있음을 알고 미리 걱정없이 지금을 잘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