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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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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굴짱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걱정을 하고 있을 책을 한 권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제품을, 엄마 과학자인 윤정인 작가님께서 제대로 설명하여 해 주시는 책입니다.

 

해열제, 방부제, 자외선 차단제, 불소치약

계면활성제, 플라스틱·····

 

이거 건강에 괜찮은 건가?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둘 다 비염이 심한 터라 방마다 공기청정기, 잦은 집 청소, 이불도 햇빛이 종종 말리고요, 섬유 유연제도 플라스틱 없는 제품으로 등등 가능한 화학제품을 멀리하고 '천연'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더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고, 지금도 법정 싸움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들의 뻔뻔함에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데요, 화학제품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저자 ; 윤정인

화학자. 칼럼니스트. 대전대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화학과에서 유기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충남대학교 약학과에서 생물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리윤바이오 공동대표로,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표적 아토피 치료제와 화장품을 연구 ·개발 중이다. 현재 대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 이사를 겸하고 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창립멤버다. 박사 과정 중 경험한 결혼과 출산, 육아 이야기 ‘엄마 과학자 생존기’를 브런치에 연재중이다.

 

목차

 

1부. 지키는 화학

*인간의 필수품인 제품! 그것들을 파헤쳐 봅니다.

 

2부.안전한 화학

*화학제품에 대해 자세히 파고 들어가 봅니다.

 

3. 쓸모 있는 화학

*좋은 발견! 이점이 많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우리가 접하는 일상의 많은 것들은 천연 또는 인공으로 그 근원은 달라도 대부분 화학의 결과다. 화학이 없다면 우리는 단 하루도 지금처럼 살 수 없다. 해열제, 소독제,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를 지켜주고, 고분자 화합물 플라스틱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한다. 화학이 우리에게 어떤 편의를 주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김범준 -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해열제 : 열나는 인간의 필수품

 

아이들은 열이 참 잘 난다.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기초체력은 어른들에 비해 약간 높다. 평균적으로 6~7시 게 되기 전까지의 영유아 평균 체온은 37℃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아이들의 체온이 어른들의 체온과 유사한 36~37℃ 정도를 유지하게 된다.

 

<연령별 소아 정상체온 범위>

연령 (만 나이)

정상체온

               0 ~ 1세               

37.5 ~ 37.7℃

3 ~ 5세

37.0 ~ 37.2℃

7 ~ 9세

36.7 ~ 36.8℃

10세 이상

        36.6℃                 

*발열,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방어

 

1. 외부에서 발연 인자가 들어옴 (병원균, 세균독소 등).

→ 해석 : 감기가 걸리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일단 몸에 병이 남.

2. 발열 인자가 체내에 있는 세포로 자극해서 내인성 발열 물질이 나옴.

→ 해석 : 몸에 침입한 균을 제어 가기 위해 몸 안에 있는 면역체계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함

3. 내인성 발열 물질로 인해 시상하부는 중심 체온이 새로운 기준점에 도달할 때까지 열 생산을 증가시킴.

→ 해석 :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약해지고, 이틈에 백혈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앨 때까지 열이 오르게 됨

 

*내성도 착각이다

-우리가 약을 먹으면 약은 체내에서 소화되어 그 성분들이 온몸으로 퍼진다. 그리고 약물이 퍼지면서 통증이 서서히 줄어든다. (약을 먹어서 진통이라는 효과를 누림)

통증이 있을 때 약을 먹으면 약효가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통증이 없을 때는 약을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약효가 없다고 '착각'을 하게 된다.

 

즉. 약은 통증이 있을 때 먹어야 듣는 거지, 약효를 유지하고 싶다고 해서 계속 약을 먹으면 아픔을 쭉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그냥 간만 고생시키는 셈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처방되는 진통제 역시 성인이 먹는 것과 같은 비마약성 진통제이다.

<내성은 마약성 진통제에 한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해열제를 먹어야 할까?

-아이들이 열이 날 때, ,병원에서 매번 같은 해열제를 처방해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열이 나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감기 혹은 다른 질병으로 염증 판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처방을 믿을 수 없다면 의사선생님께 확인 후 아래 제품을 교차하여 먹이는 것도 방법이다.

 

해열제 종류 구분은 아래 2가지로 나뉘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 or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아이들마다 맞는 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먹여보는 것도 방법이다.

 

저자 : 과거에 우리는 자연 속에서 아프면 버텼고, 열이 나도 버텼다. 그리고 많이 죽었다. 돌잔치, 백일잔치를 애초에 왜 치르게 됐는지를 한 번쯤 생각해 본다면, 약을 무턱대고 피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때굴짱 왈

-이 책은 화학 식도 살짝 언급이 되지만, 자세한 표현은 피하고 있습니다. (화학 교과서는 아니니,,,)

다만, 장점이 많기에 단점을 살짝 묻히는 표현을 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세상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제품은 없겠지요. 잘 알고 쓴다면 문제 될 것 없다는 겁니다.

해열제도 구성이 다르다는 것은 코로나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요, 절대 상품명이 다른 감기약을 섞어 먹으면 절대 안 된다는 것도 배워봅니다. 의사와 약사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

 

 

불소 : 충치를 막는 강력한 화학결합

 

불소는 치약 혹은 치과에서 해주는 불소 코딩 등으로 더 유명한 물질이다.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무불소 치약 혹은 저불소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부터 시작해서, 성인에게도 불소는 독성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치약에 불소가 없는 자연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2017년 발표된 논물 / 태아가 불소에 노출되면 인지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장기간 불소가 함유된 물을 마시면 인지가 저하된다는 주장>

 

*저자 반박 : 조사한 임신부들은 불소가 들어 있는 수돗물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또한 선행연구로 언급하는 논물은 "중금속 및 기타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임신부와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 불소의 언급은 없었음.

하지만 의심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드라인으로 돌아다녔다.

 

<불소와 옥텟 규칙>

불소는 연두색 가스인데,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눈이나 피부에 접촉 시 심각한 자극과 부식이 일어나며 흡입 시 호흡기 점막이 녹아내리는 위험한 분자(원자 두 개가 합쳐진 형태)다.

즉. 우리가 기체 형태의 불소에 노출되면 위험하다.

 

세상 모든 물질에는 다 치사량이 있다. 물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소금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죽는다. 그러나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신다든지 또는 맛이 없는 음식에 소금을 쳐서 간을 하면 훨씬 더 풍미가 살아나는 것들을 볼 때, 이 물과 소금은 독극물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지 않은가?

인간에게 딱 이로운 양만큼만 사용할 때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노출되는 불소는 그 농도가 매우 늦은 데다가 심지어 치약의 경우엔 물로 헹궈 뱉어내기 때문에 섭취한 가능성이 매우 낮다.

 

*때굴짱 왈

-화학 제품은 사용 용도에 따라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합니다. 불소가 충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은 "그렇다"라고 알고는 있을 겁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호흡기로 흡수하는 화학제품은 불안하지만, 불소 경우처럼 다시 뱉어 내는 제품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반드시 많이 헹궈서 뱉어야 한다는 것은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

생활의 동반자가 되기까지

출처 입력

실험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상생활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은 친환경 3종 세트라고 불리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이다. 실험실에서는 유기화학실험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혹은 시약을 버릴 때 중화를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비누는 얻기 위한 원료인 무수탄산나트륨(소다회) 자연이 아닌 화학적으로 얻으려고 소금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 이후 개량을 통해서 지금의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소다)이 되었고, 빵을 부풀리는 데도 사용된다.

또한 세정제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데, 싱크대 청소 및 주방용품 세척을 할 때도 유용하다. 염기성 물질이기 때문에 기름을 닦아 내기에도 좋다.

 

시트르산이 정확한 단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연산으로 불리는 약한 유기산이다.

구연산은 레몬주스에서 분리했는데, 과일에 들어 있는 물질이기에 먹어도 안전하다.

식초의 대용도 가능한데, 커피포트의 물때를 지우기 위해서는 구연산을 넣고 물을 끓이면 효과가 있다.

 

<위의 3가지 물질은 친환경이라 부르는 이유는 모든 물질이 물에 이온화되기 때문인데, 물에 잘 녹아 분해된다는 의미다. 다만, 이 물질들의 세정 능력은 기존 제품들을 대체할 정도로 훌륭하지는 않기에, 기존 세대의 양을 줄이고 이런 제품을 보조품으로 함께 사용한다면 충분히 환경적으로도 유용할 것이다. >

 

*때굴짱 왈

-모든 화학제품이 나쁘면 아마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 같군요. 소독과 살균이라는 부분은 사람이 오래 살 수 있도록 하게 해준 것만은 확실합니다. 다만, 저자는 적당량을 사용하면 이롭다는 것을 자주 언급합니다. 화학제품에서는 '과유불급' 사자성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때굴짱 왈 (전체 평가)

-저자의 말처럼 모든 부모님이 걱정하는 것은 피부에 닿는 이 제품은 건강에 이로운 것인가? 늘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죠. 비염이 있는 식구들이 코에 뿌리는 비염 치료제가 과연 치료는 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달지만 사용할 수밖에 없듯이요.

과학자들의 의도와 달리 제품 판매 업체에서 과장된 광고를 할 때가 제일 무서운 것 같네요.

결국 소비자는 계속 배우면서 지식을 누적시켜야 합니다. 화학을 공부가 아닌 그냥 이야기!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 받고 후기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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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는 마음 - 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로그 세계
이효진(새벽보배)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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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는 마음" 블로그 하는 사람으로서 블로그 내용을 담은 책이 참 반가웠습니다.


일단 먼저 블로그의 뜻을 알아볼까요?


*블로그란?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日誌)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칼럼·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출판·개인방송·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이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저는 올해 1월 말부터 블로그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위궤양 진단받고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병을 극복하는 일기식으로 시작했었던 블로그가 벌써 8개월이 흘렀네요. (지금은 책 리뷰 블로그로 환골탈태 중!)


그런데 부부생활에도 권태기가 있듯이요, 블로그에도 블태기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재미가 덜하면서 글의 질이 떨어지고 그러면서 이웃님들께 뜸하고, 서로 뜸해지면서 악순환을 반복하더라고요.


때마침, 10년 차 인플루언서인 새벽보배(이효진 작가님 닉네임)의 책을 읽고서 여러 다른 방향을 갖는 기회를 주셨는데요, '인생의 길이 하나가 아닌 것처럼, 블로그의 방향도 하나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작가 소개 : 

이효진 (블로그 : 새벽보배)

10년차 블로그 운영자이자 네이버 인플루언서. 입사 후 한 번도 쉬어본 적 없는 10+년차 직장인.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충돌할 때마다 여행을 갑니다. 마음이 기쁘거나 힘들 때마다 글을 씁니다. 생각하는 사람, 반짝이는 사람, 용기 있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여행이 더 늦기 전에』를 썼습니다.


 

*총 4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대로 정리가 되어 있네요.


 *블로그 하는 마음

1. 대체 블로그가 뭐라고?

2. 블로그, 그것이 알고 싶다.

3.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4. 나의 소중한 인플루언서들



1장 - 대체 블로그가 뭐라고?


시작은 야근이었다 (p14)

그날따라 일찌감치 내 일을 끝났고, 모두의 일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하염없이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사그라들며 마음이 뒤숭숭해지기 시작하던 초가을, 당장 갈 곳도 살 것도 찾지 못한 밤이었다. 어쩌다 흘러 들어간 블로그에서 문득 이런 건 어떻게 올리는 걸까 궁금해졌다. 시험 기간에 공부 빼고 모든 게 재미있다면, 야근할 땐 일만 빼고 모든 게 궁금하다. 호기심에 네이버 홈페이지에 있던 '블로그'라는 글자를 눌러봤다. 몇 번의 클릭으로 내 블로그가 뚝딱 개설되었다.


*때굴짱 왈

-일을 시작할 때에는 마침 기다렸다는 듯이 어떤 계기가 벌어질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궤양이 시작되어서 블로그를 처음 접했고요, 작가님도 야근이 잦은 터라 뭔가 재미있는 것을 찾고 계셨네요.

이어지는 내용 중에 id 선택과 별명 짓기 내용이 나오는데요, 작가님은 이름 한자 풀이를 따왔다고 하는군요. '새벽 효, 보배 진' 그리하여 탄생한 '새벽보배'

저는 이름 때문에 때굴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요, 스스로 짱을 붙여서 때굴짱으로 시작했답니다. ^^



방문객 수, 그게 뭐라고

인플루언서 지원, 신청과 거절의 랠리


p26

진정성이 없는 블로그의 끝을 겪어 본 아픈 경험이 나에게 새로운 것을 배우게 했다. 그것은 아둥바둥한 마음을 내려놓고 느긋한 마음으로 나만의 블로그를 하라는 것이다. 블로그 귀퉁이에 작게 나오는 숫자 대신, 나의 소중한 하루에 관심을 준 이웃들의 마음을 보자. 그렇게 오가는 마음이 내ㅐ 블로그를 쑥쑥 자라게 하는 양분이 되어줄 것이다.


p58

손에 쥐고 나서야 허무함에 제정신이 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의 포근한 블로그 라이프로 돌아왔다. 선정된 인플루언서 페이지에 크게 열 올리지도 않는다. 나라는 인간의 집착과 변덕을 제대로 확인한 사건이었다.


*때굴짱 왈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네요. 방문자 숫자, 그리고 애드포스트 광고료. 블로그 시작할 때에는 그런게 뭔지 알지도 못했거든요. 어린이날 아들과 함께 행사에 다녀왔던 하루 일과를 쓴 글이 "핫토픽"에 채택된 후 방문자가 100명에서 800명으로, 이웃님들이 500명에서 1000명으로 뛰더라고요. 아마 그때부터 욕심의 싹이 텄나 봅니다. 하하하


저도 인플루언서를 해보자고 마음먹었는데요, 이유는 제 스스로를 닦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일을 떠벌리지 않으면 게으른 성격 탓에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 (최근 역행자를 읽고 자청님을 따라 해봅니다.)

새벽보배님 말씀처럼, 이루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하지만 저는 이루지 못했으니 답답한 것이죠.

새벽보내님! 저도 아무것도 아닌 것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




2장 - 블로그, 그것이 알고 싶다


악한 자들이 부지런하다 (p66)

이 사람은 또 뭐지? 생전 듣고 보도 못한 사람이 몇 줄의 글로 나를 정의하고 평가하고 비난하고 갔다.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것도 내가 정성껏 쓴 내 글 아래 말이다. 나는 그저 혼자 남아 얻어터졌다. 처음 악플에 당했을 때는 놀란 마음을 일기처럼 남겼더니, 신경 쓰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가 잔뜩 달렸다. 다른 이웃들의 블로그에도 유입이 많은 글에서는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앞으로 악플이 달리면 "에이, 부지런한 사람들"이라는 말고 함께 지워야겠다. 아, 그리고 '신고하기'는 잊지 말아야지. 글을 쓸 때 이전의 악플이 떠올라 내 글이 머뭇거리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하는 것은 나의 숙제다. (p71)



*때굴짱 왈

-악플의 유형을 '금수저 타령형' '빈 수레 빨간펜형' ' '정권 매도형' '좌파 우파 나침반형' '그냥 일방적인 무례형' 이렇게 5가지로 나눠 두셨더라고요. 정말 공감합니다.


일단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우기는 것이죠.

'일반화의 오류'라고 할까요?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너의 모든 것이 그럴 것이라고 판단하는,,,


문제는 이런 악플이 별것 아니라고 머릿속에는 인지하고 있지만, 마음에서 버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른 커뮤니케이션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제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상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무의식적으로 글을 쓰는 행위에 겁을 내고 있는 절 보면서 아차 싶더라고요

새벽보배님 말씀처럼 깊게 생각하지 말자! 1단계) 신고하고 2단계) 댓글 지우자! (마음속에도)



체험단과 양심 사이

블로거의 검색법


p77

좋은 제품의 후기를 쓰는 자에게 좋은 협찬이 들어오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한 번쯤 아프게 양심을 저버리고 나서야 바로잡았던 결심 덕분인가 싶기도 하다. 한 번의 호된 경험이, 소중한 양심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었다.


p80

블로거의 노하우를 역이용해서 노련하게 검색에 성공한 건 엄마와 오붓하게 떠났던 런던 여행의 숙소 찾기에서였다. 숨만 쉬어도 돈이 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물가가 무서운 런던에서는 호텔보다 한인 민박이 저렴했다.


*때굴짱 왈

-아니! 새벽보배님이 제 고민을 아시고, 답글을 책으로 엮어서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블로그가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가끔 협찬이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신나했는데요, 문득 생각해 보면 한 번 써보고 좋은 말만 나열하는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하는 반문이 들더라고요.


-따라서 저 역시도 제품을 검색할 때 무조건 좋고, 맛집이다는 무조건 칭찬만 있는 소개를 일단 걸러내고 있습니다. 글의 기교는 더욱더 늘겠지만요, 일단 제 수준의 글이라면,,,




3장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p127)

꼭 가족과 싸웠을 때뿐만 아니다. 혼자 품기에는 내 마음이 너무 좁은데, 그렇다고 가족이나 친구와 나눌 수 없는 이야기도 블로그가 딱이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힘든 마음을 구구절절 가족들과 나누기엔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이다. 괜찮다가도 불현듯 너무 우울하고 외로운 감정이 휘몰아칠 땐 슬며시 서로이웃을 걸고 글을 쓴다.


*때굴짱 왈

-학창 시절에는 여러 친구들, 불알친구들 가려가면서 속내를 터놓을 수 있었는데요, 나이가 점차 차오르면서 친구끼리도 못하는 속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삶이 여러 각도로 달라지면서 고민도 가려서 하게 되네요.


이럴 때 블로그는 고민을 터놓을 수 있는 좋은 일기장이 되더라고요. 터놓기만 해도 서운한 감정이 가라앉기도 하지만요, 좋은 이웃들의 댓글을 볼 때면 힘이 솟기도 합니다. 전문가님들의 댓글을 받을 때면 오~~ 든든하기까지 하지요.



어떻게 이웃을 끊을 수가 있어요?

p156

아무리 절교 전문이라도 현실에서 인간관계를 정리할 땐 짧게라도 슬프고 속상하다. 그에 비하면 블로그 세계의 이웃 정리는 훨씬 쉽다. 그만큼 이 세계에서는 나도 쉽게 정리당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산다. 어느 날에는 누군가가 나를 이웃으로 추가했다는 알람이 뜨고, 어느 날에는 나의 일간 현황에 이웃 증간 -1이 뜬다. 뭐 어쩌겠는가. 누군가는 내가 마음에 들었고, 또 누군가는 내가 관심에서 멀어졌겠지 하고 생각할 뿐이다. 그러니까 블로그 이웃 관계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자.


*때굴짱 왈

-2022년 9월 5일 1563명의 이웃님들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이웃님들 숫자가 많이 중요해서 모든 광고를 수락했는데요, 요즘은 배가 불러서 가끔은 단순 광고 이웃님들을 정리합니다.

새벽보배님 말씀은 현실과 온라인 공간은 구분하자 같군요. 넵! 온라인의 이웃은 무궁무진하지요.

일희일비하지 않겠습니다!




4장 - 나의 소중한 인플루언서들


블로그 너머 친구 (p180)

아무리 댓글에서 오래도록 친하게 지냈어도 처음 현실에서 만나면 데면데면하고 어색하긴 하다. 아이디로 불러야 할지, 이름을 불러야 할지, 서로 깍듯하게 존대해야 할지, 편하게 말을 놓아야 할지. 하지만 이런 어색함은 아주 잠시면 사라진다. 우리를 현실로 불러낼 만큼 오랫동안 사이버 세상에서 공유해온 관심사가 있었을 테니까. (중략) "새벽보배님이 좋은 사람이라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거예요."라고 말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곳, 여기가 블로그 너머의 현실이다.



*때굴짱 왈

-아니! 블로그 이웃은 오프라인에서도 만난다고요? 와! 저는 상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연락하는 곳 아닌가? 결국 저는 이런 답답한 사고방식에 갇혀 있었나 봅니다.


새벽보배님은 친한 이웃님들과 삼총사가 되어 종종 모임을 가지셨다고 합니다. 좋은 일 & 힘든 일,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면 플러스알파라는 것이 생기는데요, 제가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 같습니다. 

좋은 이웃님들을 발굴하고 더 많이 확보하라! 온라인 모임도 갖고, 오프라인 모임도 가져라!



멈추지 않고 기록하는 사람으로 남기를

      블로그 하는 마음 - 새벽보배



*때굴짱 왈

-저는 블로그를 단순히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접했습니다.

8개월 기간 동안 330여 개의 글이 탄생했고요, 블로그를 접하면서 "도서출판 푸른향기 서포터즈 7기" 로 활동 중에 있고요, 직장인 커뮤니케이션 "리멤버"에서 2-3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었습니다. (조만간 4기 모집한다고 하네요)


블로그 활동 이전에는 글을 쓴다는 행위는 '글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쓰는 것이다'라는 편견이 있었더라고요.

배움이 끝이 아니라다는 것! 성별, 나이는 블로그 세계에서는 무의미하다! 모두가 존중할 대상!

진정한 공감을 얻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때굴짱이 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때굴짱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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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등학생인 둘째 아들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판타지 소설로 유명한 일본 여성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책인데요, 저는 처음 접해봤는데요, 한 권 딱 읽어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제품이던 (심지어 눈사람도) 10년을 맡길 수 있는 가게이어서 책 제목이 "십 년 가게"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네요.

중간중간 교훈을 담은 내용도 있기 때문에 맘 편히 아이들에게 읽어 보라고 권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십 년 가게' 소설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1등으로 추천한 책이라고 하니, 검증은 이미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시리즈더라고요, 최근 6편까지 나온 것 같네요.

또한 20만 부 기념으로 리버커 에디션으로 읽었습니다. ^^


작가 : 히로시마 레이코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계 일주 기상천외 미식』,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귀신의 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프롤로그

아끼고 또 아끼는 물건이어서 망가졌지만 버릴 수 없다면,

추억이 가득 담긴 물건이어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그리고 멀리 두고 싶은 물건,

그런 물건이 있다면 '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때굴짱왈

-지금도 아끼는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때굴짱입니다.

늘 공간은 한정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아내가 버린다고 하는 것들 중에서 다시 추려서 회사에 두곤 합니다.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하나하나에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3차원의 공간에다가 물건을 맡겨 둘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리운 흰 토끼


열다섯 살이 된 지금도 스노우퐁은 릴리의 소중한 친구이자 보물이다. 사 년 전,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더욱더 애틋해졌다.

'절대로 스노우퐁을 내 곁에서 떼어 놓지 않을 거야. 나중에 나이가 들어 아줌마나 할머니가 된다 해도, 나는 언제나 스노우퐁과 함께할 거야."



-릴리는 생전에 엄마가 남겨준 소중한 인형인 스노우퐁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유는 새엄마가 오시면서 엄마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하나둘씩 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빠에게도 스노우퐁만을 지키게 해달라고 애원해 볼까도 싶었지만, 새엄마는 아빠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부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쩌면 좋지? 좋은 방법이 뭐 없을까?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소중하게 보관해 줄 곳, 그런 곳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그때였다.

덜컹, 창 쪽에서 소리가 났다. 무언가 유리창에 부딪힌 것 같았다.

놀랍데도 창들에 카드가 한 장 끼여 있었다.

마법의 카드를 통하여 십 년 가게에 도착하는 릴리, 그곳에서 릴리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하하하



*때굴짱 왈

-한 권의 책에 단편 6개로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카드를 열면 마법에 의하여 '십 년 가게'에 바로 도착하는데요, 그곳엔 온갖 잡동사니가 모여 있고요, 또 마법사인 마스터와 종업원인 고양이 카라시가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던 10년을 맡길 수가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지불 조건이 생명을 1년과 맞바꾸는 겁니다." 계약 후 파기를 하더라도 생명을 돌려줄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1년의 생명과 물건 10년의 보관을 맞바꾸는 설정! 오호!

어린 친구들이라고 해도 큰 고민이 될 것 같네요.


<10년 가까이 후>

릴리 콘터스 님.


십 년 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변함없이 건강하게 지내는지요? 우리가 맡은 물건의 보관 기간이 곧 끝납니다. 만약 물건을 다시 곁에 두고 싶다면 이 카드를 열어 주십이요. 이제는 필요 없다면 카드 위에 X표시를 해 주십시오. 그러면 계약은 종료되고 물건은 우리가 정식으로 인수하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십 년 가게 드림




25살이 된 릴리는 2년 전에 결혼을 하였다.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스노우퐁에 대해서 까맣게 잊고 살고 있었고, 이 편지를 받자 그때의 아픔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났다. 그대로 지금은 마음이 평화롭다.

그 사이에 새엄마인 나라 아줌마와 화해했기 때문이다. 새엄마는 릴리와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에 돌아가신 엄마의 옷과 물건을 거짓으로 버렸다고 고백했고, 다시 돌려주었다.


두 달만 있으면 릴리의 소중한 아이가 태어난다. 릴리는 소중한 보물인 토끼 인형을 자신의 아이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다시 스노우퐁을 데리러 가기 위해 천천히 카드를 연다.

<끝>



*때굴짱 왈

여러 편의 내용을 엮을까 하다가 스포일러가 많을 것 같아서, 한 편을 길게 적어 보았습니다.

다른 내용 중에는 계약을 파기하고 싶다며 생명을 다시 돌려달라고 우기기도 하는데요, 결국 1년 생명은 다시 얻었지만, 마법사의 저주를 받아야 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집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죠> 파기했을 때에는 그에 대한 벌칙을 받아야 하는 것이죠. ^^;;

외할아버지가 고장 난 시계를 손주에게 맡긴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이 편은 저도 감동받았네요.


세심한 선택의 과정!

그리고 소중한 결정!

이후엔 바꿀 수 없는 법칙!

만약 계약 해지 시, 큰 벌칙!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추석 연휴 때 카페에서 읽었는데요,

어른 아이 모두 1시간이면 읽을 만한 분량입니다.

세상의 때에 찌든 저와 같은 어른들이 '십 년 가게'처럼 아동 동화를 읽고 나면 아이들의 마음에 조금 더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습니다. ^^

그나저나 둘째가 읽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



이 책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고, 진심을 다해서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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