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1.23 다 읽음. 언제부터 읽었는지는 적어두지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 건 오래 걸렸다는거..대략 3주?알바한다는 핑계ㅋㅋ를 생각해준다하더라도 이렇게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건,내가 책을 정독하는 편이라 그런게 아닐까싶다. 이 책은 한 페이지를 읽는데 몇 분이나 걸린 부분이 많다. 내 기억으론 본격적으로 철학적인 내용이 등장하는 책을 읽은 적이 없다. 내 수준에 맞는 책이 아닌건지 쉽게 읽히지 않았다. 독서에 몰두하지 않고 읽으면 눈으로만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읽을 땐 특히 그런 적이 많았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똑같은 부분을 또 읽고,내용을 다시 생각해보고,나의 경험과도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이런 식으로 읽어나가니 3주이상이 걸릴 수 밖에ㅋㅋ솔직히 재미를 따지자면 재밌는 책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철학,자기계발이 재미를 따지기엔 좀 그렇지만.) 읽는 중에도 읽기 싫었던 적도 있었고.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이 책을 완벽히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타자공헌‘,‘공동체 감각‘이라는 부분이 그렇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 두 부분이 책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라..아직 모자란 내 탓이다.
재미는 없을지라도 교훈적이고,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완벽히 이해할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읽을 의향이 있다!

˝자유란 남에게 미움을 받는 것˝
읽자마자 ˝오..˝라면서 감탄했다ㅋㅋ너무나도 일리가 있어서. 모든 사람은 미움받기를 두려워한다. 두려움까진 아니더라도 누구도 미움받는 것을 좋아하진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자신의 행동에 제약을 건다면 그것이야말로 남을 위해 사는 삶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 ‘미움받을 용기‘를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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