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라고 해야하나 만화책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동화책? 그림만화동화책 ㅋㅋㅋ귀여운 씨렁과 털북숭이의 만남과 함께한 모험을 통해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성장만화다. 온실속에서 고이 자란 아이처럼 보이는 씨렁이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상한나라에서 만난 털북숭이와의 모험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응원을 보내게 된다. 요괴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을까?
작가는 유년시절부터 정년이 된 이후까지의 발자취를 물이 흘러가듯이 새월의 흐름을 정리해주었다. 작가님의 삶속에서 나는 아빠의 삶과 나의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아빠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고, 아빠에게 감사하고 고맙고 존경스러웠다. 그동안의 아빠에 대한 서운했던 감정들을 치유하는 계기가 된 소중한 추억여행을 떠나게 해준 고마운 책 📚 책을 접하는 많은 독자분들이 작가님의 삶의 여정을 통하여 위로와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가끔씩 이유없이 울고 싶을때가 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이 너무 맑아서 울고, 길가에 핀 민들레꽃을 보면서도 울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도 울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도 운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너무나도 소중한 순간들이라 기뻐서 운다. 예전엔 그냥 슬퍼서, 기분이 안좋아서, 속상한 일이 생겨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서, 하던일이 꼬여서, 건강이 안좋아서...... 많이도 울었다. 한참 울다 진정이 되고 나면 뭔지 모르게 시원한 기분이 든다. 이 책은 <왜 우니?>란 질문과 왜 우는지의 대한 이유를 짧은 몇 마디 문장으로 설명해준다. 그러면 독자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ㅋㅋㅋ 나는 오늘도 운다. 왜 우니?그림책이 너무 좋아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