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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김도영 ㅣ who? special
김한조 지음, 이유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 이야기를
who 스페셜로 만날 수 있다고하여
정말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요즘 핫한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 모르면 간첩?^^
역시나 가장 핫하디 핫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실어주는 who 스페셜 덕분에
더 생동감 넘치게 그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who 스페셜 김도영 이야기를 함께 같이 보실까요?

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는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30 클럽에 가입한 선수입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이 기록을 달성한 지 27년이 흐른 뒤인
2024년 한국 야구의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린 시즌의 주인공이죠.
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은 2003년 10월 2일 광주에서 태어났어요.
기아 타이거즈의 열혈 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기아 타이거즈의 팬이 된 김도영 입니다.
아버지랑 야구공을 던지고 있던 모습을 눈여겨보던 누군가...
그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어린 김도영은 야구에 소질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야구 선수는 생각해본 적 없는 어린 김도영.
도영이가 원한다면 엄마 아빠는 밀어주고 싶었던 마음이었죠.
도영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랬습니다.
고민끝에, 야구를 하기로 결심하고
야구부가 있는 광주대성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바로 그 전학을 가게된 곳에서의 야구부 감독님이
바로 어린 김도영의 야구 실력을 눈여겨 본
이상한 누군가(?)였던 것입니다.

김도영은 광주동성중학교를 거쳐, 광주동성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2학년이 되던 해에 주전 유격수를 맡게 되어요.
2학년 밖에 안됐지만 주말 리그 기록이 어마어마 했던 김도영...
이런 기세로면 기아 타이거즈 1차 지명 선수로 뽑힐 수도 있겠다는
말들이 나오게 됩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선택은 김도영이었습니다.
김도영이 선택된 데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지만,
긍정의 아이콘인 김도영은 그 누구와 비교되는 선수와 아닌,
제1의 김도영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시범 경기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김도영은
데뷔 첫해부터 1군 주전으로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거짓말처럼 부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군에서 뛰는 것을 적응하던 7월의 첫날,
첫 홈런으로 김도영은 서서히 실력발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손가락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해서 2022년도는 막을 내리고
2023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2023년도에 각오가 남달랐던 김도영.
작년도 다르다는 걸 꼭 보여주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대단해보였습니다.
그런데, 2023년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또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일본으로까지 건너가서 재활치료를 받고
두달 반 만에 1군으로 복귀를 했는데요.
그것도 잠시.... 국가대표에 선발 된 후
대한민국과 일본의 대결에서 또 부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프로 선수라면 부상당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시는
코치님의 말씀.....
김도영 선수의 부상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
who스페셜 김도영 책을 읽으면서
김도영에 대해 정말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부상당하지 않고, 한 시즌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둔
김도영.
2024년 KBO 리그가 시작된 해인 4월이 되면서
김도영의 믿을 수 없는 활약이 시작되게 된 것입니다.
월간 10홈런, 10도루
슈퍼스타의 탄생!
야구 천재 김도영이 탄생되는 순간이 된 것이지요.
이후 더 날개날듯 멋지게 성장한 김도영!
역대 57번째 20-20클럽,
역대 4번째 전반기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역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역대 최연소, 역대 최소 경기 30홈런, 30도루를 달성하게 됩니다.
그후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세우며
2024년 시즌이 자신의 것임을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김도영의 활약에 힘입어 2024년도는
기아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우승으로 마루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2024 KBO 왕중왕전을 자리를 두고,
기아 타이거즈가 2024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쥐게 됩니다.
뼛속부터 기아 타이거즈 팬이었던 꼬꼬마 김도영 선수...
그저 야구를 좋아하던 팬이었는데,
그 재능을 알아본 어른들에 의해서 도전을 하고,
꿈을 키워온 모습에
우리 아이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부상.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안다치게 하는것도 하나의 관리임을 배우게 되고,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빨리 회복하려도 했던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2024년은 KBO 김도영 선수의 한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아요,
호랑이 군단을 이끈 슈퍼스타 김도영의 탄생 이야기를
who스페셜 김도영을 통해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