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나니아 연대기를 잇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초대형 판타지의 등장이라고 해서,
이 소개글만으로도 관심이 갔던 책이었어요.
우리집 아이들도 해리 포터에 환장하는 아이인지라,
이 책을 보면 정말 좋아하겠거니..
생각하고 정말 기대가 컸답니다.
하지만...책 두께에..한번 겁을 먹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정말 책 두께가 어른의 첫 인상도
조금은 부담스럽긴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하지만, 미국의 집집마다 한권씩 있는
최고의 판타지임을 소개하고,
아이에게 소개해주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사실, 어려워하기도 했던 이유중 하나는,
배경 설명이 부족하면, 처음부터 이해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윙페터 사가의 시작은 에어위아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이 되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에어위아, 스크리, 이기비 오두막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긴했는데요,.
사실, 초반에는 등장인물들이 매칭이 한번에 잘 안되어서
집중하긱 다소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이야기의 몰입도가 높아지면서
책에 빠져있게 되더라구요.
윙페더 사가는 대전쟁이 끝나고 무시무시한 도마뱀족의 지배하에
힘겹게 살아가는 삼남매의 이야기입니다.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서 마법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의 묘한 매력에 저절로 빠져드는 시간이 된 것 같았어요.
삼남매 중 첫째인 재너가 마치 용감한 전사의 느낌으로
전해지기도 했어요.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세 남매의 이야기도 더 궁금하고,
세 남매의 용기와 우정을 느끼게 해주는
윙페터 사가의 첫만남의 느낌이었습니다.
초등 고학년들 중, 판타지 동화,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윙페더 사가의 매력에 금방
빠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윙페터 사가의 1권을 만났는데,,,
2권은 또 어떤 내용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