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궁금한 너에게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 - 소녀들을 위한 건강하고 유쾌한 가슴 안내서 ㅣ 사춘기×너에게 시리즈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제니 래섬 그림, 이정희 옮김, 우리동네 유방이야기, 우유 / 다산어린이 / 2022년 3월

소녀들을 위한 건강하고 유쾌한 가슴 안내서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미, <사춘기 x 너에게>시리즈로,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와 "동의가 서툰 너에게"를 만나본

우리 딸은 이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를 보자마자

정말 반가워했답니다.

<사춘기 x 너에게>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꼭 한번 읽고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도서에요.

저도 정말 꼭 추천하고픈 도서들이거든요.

이번에 만나보게 된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는

소녀들을 위한 건강하고 유쾌한 가슴에 대한 이야기에요.

가슴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두꺼운 책 한권으로 실릴 정도로

우리에게 전해줄 이야이가 많은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는 가슴이 자라기 시작한 사춘기 우리 아이들을

축하해주면서 많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가슴"에 대한 전부를

담은 도서입니다.

솔직히, 가슴에 대한 궁금증을 어디가서 속시원히 알려주지는

않았던 것 같기도 하구요.

가슴에 대한 이야기를 대놓고 하는 걸 부끄러원 하는 사람들이

솔직히 많은 것이 현실이기도 하구요.

가슴이 왜 있는지 부터 시작해서,

가슴을 부르는 다양한 이름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부담없이 부르기로 한 단어가 가슴 또는 유방이라고 해요.

사춘기의 가슴부터 시작해서 가슴은 언제,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자라나는지 그림과 설명으로 쉽게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엄마도 설명해주기 어려웠던 가슴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가슴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튼살까지 이어지는

이야기가 신선하기도 했어요~

맞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슴에도 줄무늬가 있는 사람들을

봤는데요. 이런 증상이 성장기의 과정과 연결되어서

설명해주니까 참 좋았습니다.

우리 딸도, 가슴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튼살까지

연결해주는 부분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가슴에 대한 잘못된 믿음들을 많이 알고있는 것 같아요.

어떤 것이 거짓인지, 사실인지...

하지만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 책 속에서는

예를 들어, 닭고기를 먹으면 가슴이 빨리 자라는지,

운동을 하면 가슴이 커진다 등의 여러 이야기에 대해서

거짓인지 참인지 올바르게 잘 알려주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여러 가슴설에 대해서 옳고그름을

잘 판단할 수 있게 안내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가슴 서약>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가슴은 내 것이다.

가슴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겠다 라는

맹세를 통해서 가슴을 있는 그대로 잘 받아들이고,

비교하지 않는 사고를 길러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를 다 읽고,

가슴에 대한 이야기인데, <사춘기 x 너에게>시리즈 중에서

제일 두꺼운 것 같대요 ㅎㅎㅎ

가슴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가슴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장하면서

우리가 여러가지 알아야 할 것들을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된것 같다고 좋아했어요.

엄마가 온전히 다 알려주지 못하는 내용들을

이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를 통해서

사춘기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가

자기 몸을 잘 사랑하고,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올바른 사고를 키워줄 수 있는

사춘기 필독서로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