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24 :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원정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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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50만 부 돌파를 자랑하는 초등 베스트 셀러!

김헌 교수 감수 도서인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를 24번째 만났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그리스 로마 신화 24권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원정이라는 부제에요.

그동안 헤라클레스의 열두 과업의 이야기까지

헤라클레스의 긴 이야기로 그리스 로마 신화 여행을 했었어요.

이번에는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이야기인듯...

왠지, 어떻게 막을 내릴지, 헤라클레스의 어떤 마지막 이야기일지...

두근 반, 기대 반, 셀레임 가득안고 출발해보았습니다.


열두 과업을 성공하는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보면서,

헤라클레스로부터 큰 배움이 한가지 있었어요.

바로, 그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 24권에도

실려있던 부분이었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약속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열두 과업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고요."

를 읽으면서, 약속을 정말 중요시한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래서 트로이아를 구하면 그 어떤 보답이든 들어주겠다는

약속한 라오메돈왕이 약속을 지키지 않음에

단단히 화가 났어요.

그리고 헤라클레스에게 궁술을 알려준 스승인,

에우리토스를 만납니다.

그런데, 에우리토스는 자기 딸, 이올레 공주와 결혼하고 싶으면

본인과의 궁술 시합에서 이겨야 하는 조건으로 시합을 하고 있었어요.

그것은 즉, 둘중 하나는 죽는것이었죠.

무고한 청년들만 죽어가는 상황...

그 속에서 헤라클레스도 당당하게 스승님과 겨뤄보겠다고 합니다.

당연히 시합의 승자는 헤라클레스였는데요~

스승인 에우리토스는 자기 딸을 광기에 빠진 자에게 줄수 없다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요,

그러면서 헤라클레스가 사라졌는데요~ 이후 바로,

그곳에서 마구간의 암말 몇 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에우리토스는 헤라클레스를 의심해요.

하지만, 아들인 이피토스는 헤라클레스를 의심하지 말라고,

자기가 증명하겠다며 헤라클레스에게 갑니다.

그런데, 헤라클레스는 이피토스를 의심하고 그만.....

헤라클레스가 또.....살인을 저지르고 말아요.

참으로 이부분이 슬펐어요. 조금만 차분하면 될껄...

의심부터 해서 왜 사람을. ㅠㅠㅠ

데이아네이라와 결혼한 헤라클레스는 트라키스로 향해요.

그런데 큰 강을 건너야했는데, 그 순간 켄타우로스족의 네소스가

등장하여 도와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네소스는 속셈이 있었어요. 데이아네이라를 납치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헤라클레스는 히다라의 독이 발린 화살로 네소스를 맞춥니다.

그 화살독이 퍼진 네소스.

네소스는 자기 피를 바르면 남편 옷에 바른다면 사랑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데이아네이라는 그 피를 소중히 간직합니다.

하지만, 그 피가...굉장히 큰 비극을 만들줄은..ㅠㅠㅠ

우리 딸과 그리스 로마 신화 24권을 읽으면서

헤라클레스의 결말이 너무 슬프다고,

이렇게 막을 내리다니...너무 허무하다고 대화했어요.

한편으론 너무 안된 헤라클레스인것 같았거든요.

우리 딸은 데이아네이라가 네소스의 말을 너무 찰떡같이

믿은게 바보래요. ㅠㅠ ㅋㅋㅋㅋ

 

언제나 손꼽아 기다려지는 도서~

누적 판매 50만 부 돌파를 기록하는 도서!

정말, 우리집 초딩들 뿐 아니라, 아이들 아빠도 기다리고 있는

초등 베스트 셀러가 바로바로~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김헌 교수 감수도서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정주행 하는 도서!

그리스 로마 신화만 있으면 긴긴 여름 방학도,

코로나 19 속에서 온라인 수업도 전~~혀

지루해할 틈이 없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24권을 읽으면서

헤라클레스의 이야기가 다 나온 전의 책들도 한번씩 꺼내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엄마~ 네소스의 피에 히드라 독이 안발라져 있었다면...

그 뒷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라고요.

그러면서 뒷 이야기를 써보았더라구요.

 

그리스 로마 신화 24권을 읽은 후,

내가 상상하는 뒷 이야기.

데이아네이라는 헤라클레스의 예복에 네소스의 피를 바르려고 했다.

멈칫, 데이아네이라는 잠시 망설였다. 그리고 피가 아닌,

물감으로 예복을 장식했다.

그렇게 헤라클레스가 살아났다.

헤라클레스는 이올레와 데이아네이라 그리고

아들과 행복하게 살다가 죽어서는

올림포스로 올라가 신이 됐다.

라는 이야기를 상상해보았다고 하네요.^^

헤라클레스의 마지막이 약간 슬펐지만,

헤라클레스의 긴긴 여정을 함께한 기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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