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 인체,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음과모음의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중에서

생물법정 4. 인체 부터 읽어보았습니다.

과학이라는 주제 중에서 생물이 관심이 갔고,

그 중에서도 인체 부분이 관심이 갔나봐요.

그리고 읽기 전에,

"엄마~ 나 과학공화국 처음인데...

왠지 설레여~~~" 라고 말하면서

설레이더라구요.^^

저 역시도, 과학공화국은 처음이라..

한편으로는 어려울까? 아니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까?

반신반의하기도 했어요.

ㅎㅎㅎㅎㅎ

차례를 살펴보면, 판사와 변호사가 등장하죠?

생물이라는 주제와 법정이 연결되어서

우리 아이에게 초등과학을 전달해주는 배경이

참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초등과학도서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생물 법정 4. 인체의 내용은

제 1장 소화에 관한 사건, 제2장 혈액과 배설에 관한 사건,

제3장 감각에 관한 사건, 제4장 기타-인체에 관한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물법정의 탄생 이야기를 읽으니까

과학공화국의 탄생 배경이 참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었답니다.

제1장 소화에 관한 사건으로

1. 밥만 먹어도 달아요의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과학공화국에 알아주는 고밥심 씨는

맛있다는 식당의 밥맛이 궁금했대요.

도대체 어떤 비법을 쓰기에 밥맛이 좋다고 광고를 하는지

궁금했나봐요.

한끼니 씨에게 음식을 준비했는데

맨밥에 간장 한 종지뿐이었던 거에요.

그래서 고밥심씨가 따지자 오히려 한끼니 씨의 당당한 태도에

고밥심 씨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던 것이죠.

그래서 이 사건이 재판에 넘겨졌어요.

 

위 내용에서 우리 아이에게 초등과학 지식을 전달해려 했던 내용은

'입에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침 속의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커다란 탄수화물 덩어리를 작은 포도당으로 바꾸어 주지요.

이 포도당이 단맛을 내는 것이지요'

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재마있는 사건구성으로

초등과학 개념을 전달하려 했던 것이에요.

한 장이 끝나고 나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초등과학 개념과 원리가 정리되어 있어서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앞의 법정 이야기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뒤에서 한번 더 초등과학 개념을 더 짚고 넘어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학 개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그림으로도 이해하기 편하게 잘 되어 있어서

역시, 왜 엄마들이 초등과학전집으로 강추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이의 작용에 대해서 배우는 <사랑니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인체에서

사랑니가 안 나는 사람은 전 세계 인구의 7퍼센트 정도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얘들아~~~ 엄마가 이 7퍼센트에 속한단다~~"

라고 했더니 아이들이

엄마는 좋겠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랑니 빼는 이야기들을 들으면 무섭다고.ㅋㅋㅋㅋ

엄마 닮아서 자기들도 사랑니가 없었으면 좋겠대요.

계속 그 이야기만 했답니다. ㅋㅋㅋㅋ

우리 딸이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인체를 읽으면서

제일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10. 혈액의 순환-발 크기가 달라졌어요 부분이래요.

이유를 물으니까,

우리의 인체인 발이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것을 몰랐다고 해요.

ㅋㅋㅋㅋㅋ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인체를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분명, 다른 책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잊어버렸나봐요.^^ ㅎㅎ

그래도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인체를 통해서

혈액의 순환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고,

우리 발이 커졌다 작아졌다 제대로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어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인체를 읽고

어떤 독후활동을 할까 고민하던 중에,

"엄마~ 이게 법정 이야기니까...법정의 판결 뒤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었을지 뒷이야기를 써볼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역시나, 본인이 재미있게 읽었다던

<발 크기가 달라졌어요> 내용의 뒷 이야기를

상상하며 써내려갔어요.

 

결론은 명품양은 양화점측에게 사과를 하며

벌금을 냈다고 썼어요.

ㅋㅋㅋㅋㅋ

법정의 이야기니까...왠지 벌금을 내는 이야기가

있어야 할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과학공화국 생물법정을 읽고 나니,

초등과학전집으로 초등 저학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정말 공감이 되었어요.

이야기마다 길지도 않고, 짧은 이야기로

법정 배경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의 전개로

초등과학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인체를 읽고나서

아이가 법정의 배경을 생각하고

독후활동으로 뒷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써볼 수 있어서

아이의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얻는 시간이

된것 같아서 정말 만족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