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40 - 악몽의 생일 파티 구스범스 40
R. L. 스타인 지음, 신진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고릴라박스의 구스범스 시리즈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도서이죠.

추리와 공포, 탐정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초등책으로 꼭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 중의 하나입니다.

구스범스 시리즈의 40권인

악몽의 생일 파티를 만났습니다.

책 표지를 봐도 약간 오싹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서 우리 딸이, 안읽는다고 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밤에 읽지 말고, 그럼 낮에 읽어보자고,

설득 아닌, 설득을 한건 안 비밀!

ㅎㅎㅎ

 

쌍둥이 남매 벤과 제니의 일곱 살 때의 생일파티때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술사가 꼭두각시 인형을 들고 아이들 앞에서 공연을 합니다.

그런데 꼭두각시가 벤의 어깨를 물어요.

콱!! ㅠㅠㅠ

흑.....벌써 처음부터 오싹해지더라구요.

글을 읽는 저도 오싹 했는데,

생일파티의 주인공인 벤과 제니는 어땠을까요.

당연히 꼭두각시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어요.

 

그로부터 7년 뒤, 벤과 제니 그리고 친구인 조너선은

학교 장기 자랑 대회에서

라이벌 애니와 마리아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계획을 짜게 됩니다.

그러다가 조너선네 집의 다락방에 올라가게 됩니다.

사실, 조너선의 다락방은 금지된 공간이었어요.

아빠가 그렇게 가지 말라고 했던 곳이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하면 더 궁금하잖아요?

맞아요. 쌍둥이 남매와 조너선은 다락방의 캐비닛 안에서

꼭두각시를 발견합니다.

라이벌의 코를 납작하게 누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아이들은

꼭두각시를 조정하게 되는데요.

그런데..낯설지 않았던 꼭두각시들....

뭔가 자꾸 읽는 내내 무슨 일이 있을 것 만 같고,

빨리 결론이 궁금해서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공포 소설이라고 하면 잔인할 것 만 같지만,

구스범스의 이야기는 정말 빠져들 수 밖에 없고,

절~~~대 잔인하지 않아서 더 좋아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호흡과 전개가 빨라서 자꾸 다음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하게 만들거든요.

묘한 매력이 있는 구스범스 입니다.

스릴감 넘치는 공포를 느끼고 싶은 어린이들은

정말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무서워서 안읽겠다고 했던 우리 딸,

자꾸자꾸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살짝 긴장하면서 끝까지 잘 읽었어요. ㅎㅎ

구스범스 40. 악몽의 생일 파티의 이야기에

함께 빠져보세요!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희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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