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직도 똥 못 쌌지? 읽기의 즐거움 38
김하은 지음, 김고은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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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암나무 읽기의 즐거움 38.

너 아직도 똥 못 쌌지? 입니다.

제목 듣자마자 풉~ 웃음이 나왔어요.

왜냐구요?

ㅋㅋㅋㅋㅋ

아....우리 딸이 제발 자기 얘기와 비슷하다고

밝히지 말라고 했는데요.

ㅎㅎㅎㅎㅎ

딸아~~~ 미안....^^;;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딸이 얼마전, 단감을 그렇~~게 먹고나서

변비가 너~~~~무 심해서 정말 고생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유산균을 듬뿍 넣어줬더니

정말 직빵으로 해결되었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개암나무의

<너 아직도 똥 못 쌌지?>를 보자마자

우리 딸 생각이 번뜩 났어요. ㅎㅎ

유민이는 똥 방귀 왕이래요. 유민이의 방귀 냄새는 정말 지독했나봐요.

그런데, 그 유민이의 뱃속 상태의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나봐요.

아빠의 회사가 문을 닫았고, 그래서 집을 옮겨야 했고,

유민이의 마음은 심란했죠. 이 마음상태가

변비로 이어지고, 방귀 냄새까지 지독했던 거지요.

새로 이사간 집은 쌍둥이 집이었는데요,

한쪽은 미생물학 박사님인 "조"가 살고있었어요.

유민이 부모님이 유민이와 유찬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해야한다고하자,

할머니가 선뜻 봐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할머니와의 생활이 시작되었지요.

 

할머니는 이상한 단호박수프를 먹였고,

과일도 껍질을 먹였어요.

미생물학 박사라고 했잖아요?

바로, 몸에 좋은 성분은 껍질에 있다며

아이들에게 껍질을 먹게 했고,

반찬거리도 집 주변에서 다 얻는 거였어요.

그리고 미생물학 연구하는 할머니는

'앱'을 만들었대요.

내가 먹은 음식이나 운동량에 따라 미생물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거래요.

유민이는 의심의 눈길이었고, 유찬이는 호기심으로 가득찼어요.

그래서 유찬이는 앱을 통해서 미생물 지킴이를

만나게 됩니다.

미생물이 좋아할 만한 식습관과 행동을 해야하는 거에요.

유찬이는 미생물이 좋아할 만한 행동과 껍질 음식을 먹어서

배도 안아프고 컨디션이 좋았어요.

하지만, 유민이는 여전히 독가스를 뿜어대고 있었던거죠.

변기도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라고 하니..ㅎㅎㅎㅎ

유민이의 독가스는 정말 엄청났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

껍질 음식을 먹였다고 난리가 난 유민이의 부모님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껍질을 그리워하게 되었지요.

결국, 미생물학 박사인 할머니를 만나면서

유민이의 가족의 뱃속이 한결 편안하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똥"얘기에 자꾸 빵빵 웃음이 터졌나봐요.

ㅎㅎㅎㅎ

그리고 작가님의 이야기 전개와 단어 사용이

상황별 웃음 포인트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리고 더! 우리 딸은 그림도 너무 웃겨서

더 웃기게 만들었다고 말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정말 저도 읽는데, 그림만 봐도 정말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똥 이라는 소재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가져야 하는 것도

알게 해주고, 미생물 친구의 필요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 아직도 똥 못 쌌지?>를 읽고,

스케치북에 한참동안 뭘 그리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무얼 그리나 하고 봤더니......

 

 

여러 가지 똥에 대해서 그렸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몸에 좋은 미생물 친구가 있다면

단연코 황금똥을 눌텐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

황금똥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잘 먹어야 해요~

유민이가 미생물 박사 할머니를 만나서

이웃으로 만나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되었어요.^^

변기도 참을 수 없다는 독가스..ㅋㅋ

상상만으로도 끔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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