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난민 도야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23
안선모 지음, 심윤정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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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2020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청어람주니어의 꼬마 난민 도야를 만났어요.

'난민'이라는 단어와 표지 속 그림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짐작을 갔답니다.

그리고 표지 그림이 우리 아이들과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많이 익숙해서

작가님이 누군가? 하고 봤더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님이 또 그리셨더라구요.

안선모 작가님의 글은

<따세와 함께한 10일>을 통해서 만난적이 있어서

기대되는 글이기도 했어요.

 한국에 온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도야는 난민 캠프를 거쳐

가족과 함께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도야는 요즘 하드 먹는 재미에 푹 빠졌대요.

저 그림.ㅎㅎㅎㅎ 얄밉기도 하고

저도 막 먹고싶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도야는 사실, 한국이름은 김도영 입니다.

그런데 도야는 아직은 도영이라는 이름은 싫은가봐요.

학교에서도 김도영이라고 부르면

대답을 안하는거 보면요...

학교에서 받아쓰기를 해야하는 도야는

받아쓰기가 정말 싫은가봐요.

그런데 멘토 오빠가 받아쓰기 100점 맞으면

영화관에 데려간다고 합니다.

그 말에, 도야는 100점 을 맞고는 싶었어요.

그러다 마침, 받아쓰기 시험 전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요..

ㅎㅎㅎㅎㅎ

아이고야~! ㅋㅋㅋ

그런 생각을 하게된 도야의 아이디어~

음.....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칭찬합니다.^^

ㅋㅋㅋㅋㅋ

도야의 받아쓰기 작전은

직접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받아쓰기의 해프닝이 끝나고

반 친구들과 리듬 악기 시간에

아이들 모두 계속 똑같은 거 하니까 재미없다며

도야를 따라서 탬버린 모자를 쓰며

노래 부릅니다.

ㅎㅎㅎ

그 천진난만한 모습에 아이들 모두

너무 귀여워 보이더라구요.

도야로 인해서 아이들 모두 웃음바다가 된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난민이라는 단어는 이제 좀 낯설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난민의 문제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쪼록 난민들이 한국에 적응을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더 들게 되었습니다.

도야~ 아니, 도영이도 얼른 김도영이라는 이름을

사랑하고, 좋아하면서 더 자신감 있게

잘 적응해나가길 바랍니다.

꼬마 난민 도야 독후활동지를 통해서

난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꼬마 난민 도야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딸이 도야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받아쓰기 힘들어하는 도야에게

"내가 가르쳐줄게!"

라고 말해주고 싶다네요.^^

도야야!!! 힘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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