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 사라진 그림자

피터 팬 사라진 그림자 - 원작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는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ㅣ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리즈 브라즈웰 지음, 성세희 옮김 / 라곰 / 2020년 9월

 "피터와 웬디" 110주년 기념 양장본인 <피터팬 사라진 그림자> 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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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매이션과 함께 읽는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작품으로....어릴 때 읽은 피터팬의 이야기 속으로 다시 빠져드는 것 같았어요.

라곰 출판사의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또다른 감동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동심의 세계로 다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인것 같아요.

이번에도 피터팬  사라진 그림자의 이야기는 피터팬이 웬디의 집에 그림자를 두고  간, 4년뒤부터 시작된 이야기에요.
더구나 웬디의 나이는 열 여섯. 열 여섯이면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데....어떻게 네버랜드의 이야기를 전개해나갈지 처음부터 궁금하기도 했어요.

늘 수첩에 피터팬과 네버랜드의 이야기를 적어가며 피터팬이 그림자를 찾으러 오기를 바랬어요. 어느 날, 웬디의 부모는 그 수첩을 보게 되고, 웬디는 아일랜드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자 웬디는 스스로 피터팬의 그림자를 찾아주러 떠나요

 그런데 피터팬의 그림자로 후크 선장에게 거래를 하고 네버랜드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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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의 그림자를 찾아주러 떠나게 된 이야기에서 오히려 피터팬 보다는 웬디와 팅커벨의 우정이야기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웬디의 용기와 모험에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보내주고 싶었구여. 오래 전, 내가 알던 피터팬의 이야기를 비튼 이야기 속에서 새로움을 만나게 되어 참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