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파랑 2 - 마지막 소원을 찾아서,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 2탄 마시멜로 픽션
차율이 지음, 샤토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미지의 파랑 2가 나왔다고 했을때,

우리 딸은 돌고래 비명을 질렀답니다.

미지의 파랑1을 읽고, 미지의 파랑 속으로

푹 빠져들었거든요.

 

미지의 파랑을 읽고나서 판타지 동화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도 된것 같구요.

한 순간 몰입해서 바로 그자리에서 다 읽더라구요.

미지와 해미의 우정에 폭 빠진게 맞더라구요.

미지의 파랑2권을 펼치자

겉의 표지는 핑크빛의 우정을 표현한 것 같았고,

안쪽은 마치 해미를 구하러 가는 미지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았어요.

 

열 세살 시공간을 넘어 미지와 해미의 우정을 그린

미지의 파랑은 역사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여서 그런지, 더 몰입하게 하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인간의 세계에서도 장거리 우정은 역시나..

힘든 부분도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미지의 파랑에서 장거리 우정은..

결코 거리가 멀다고 마음도 멀어지는게 아님을

말해주는 부분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네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너무 우리가 앞서생각했나요?^^;;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조선이라는 배경속에서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초코파이가 등장하고, 요리법을 알려주는 등,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던 것 같구요.

파랑 해적단의 이름이..ㅋㅋㅋㅋ

멍게 오빠, 해삼 오빠, 가사리, 다금바리..ㅋㅋㅋ

이름도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지었는지,

더 흥미를 끌게 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미지의 파랑이 고장이 나요.

위험에 빠진 해미를 구해야하는데,

미지는 어떻게 할까싶어

조마조마해서 혼났네요.

휴~ ㅜㅜ

미지와 해미의 시공간을 초월한 우정이야기 속에서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우리 딸에게도 소중한 이야기로 와 닿았던 것 같아요.

3권이 나오는거죠? 우리딸, 미지의 파랑 3권 언제나오냐고

벌써부터 성화입니다.

ㅎㅎㅎㅎ

 미지의 파랑 2권을 읽고,

종이인형 만들기 좋아하는 우리집 10살 소녀가

미지와 해미 캐릭터로 종이인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헤어도, 옷도 갈아입힐 수 있어요.

이토록, 미지와 해미의 이야기가

참 좋은가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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