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울프 스타르크 지음, 키티 크라우더 그림, 이유진 옮김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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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아동문학의 거장, 울프 스타르크. 그의 마지막 유작인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을 만났어요.  그리고 기티 크라우더의 섬세한 그림을 만나 더 그 감정이 배가 되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 동화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더라구여. 울프 스타르크의 마지막 작품 속 할아버지가 왠지 작가를 대신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본문 중에서....
"나는 할아버지가 화내는 순간이 언제나 좋았다. 할아버지가 화를 낼 때면 삶이 더 흥미진진해졌다."
"저는 할아버지가 좋아요. 할아버지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아요."
아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 말은 듣지도 않고서.....

꼬마 고트프리드는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위해 아빠를 속이고... 할아버지의  계획을 위해 실행에 옲겨요. 할아버지의 계획은 스톡홀름군도의 시골 집으로 탈출하는거에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함께 했던곳. 늘 할아버지는 말할 때 욕을 해요. 손자는 할아버지께 욕을 하지 말라고 약속을 받아요. 할아버지도 하늘 나라에 갈 기회가 온다면 떠올리며  고운 말 쓰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합니다.


꼬마가 늘 욕하고, 화만 내는 할아버지를 위해서 시골 집으로 모시고가기 까지의 여정. 글로써 그 고트프리드가  할아버지를 위한 마음과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그리고 꼬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는데요. 가슴 한켠으로는 찡함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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