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가 아닙니다 풀과바람 지식나무 44
김남길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풀과나무의 지식나무 시리즈

<나는 개가 아닙니다>를 만났어요.

사실, 제목과 그림만 봤을땐,

반려견과 관련된 동화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나는 개가 아닙니다>는

개과 관련된 역사이야기더라구요.

개에 관해 몰랐던 것을

정말 많이 알게되었어요.

 

 

'개의 조상은 늑대이다'라는 말은

몇번 듣긴 했어요.

고고학자들은 인류가 약 1만 8000년 전에 회색늑대를

개로 가축화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이동 생활을 하며 회색늑대들과

자주 마주쳤대요.

그 과정에서 우연히 어린 늑대를

잡아서 집에서 기르며

길들였다고 해요.

 

개와 늑대의 차이는 단 1퍼센트라고 합니다.

개와 늑대는 형제사이였던 것이죠.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웨인 박사는

1997년 '개는 길들인 늑대'라고

정의를 내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개가 사람과 함께

살게 된지 궁금하시죠?

바로,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복종하면

먹을거리를 쉽게 얻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그것이 바로 '길드는 것'이지요.

 

같은 혈통을 지닌 종들 사이에서 태어난 개를

'순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순종은 면역 체계와 유전 형질이

다양하게 발전되지 못해 질병이나 암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순종이 약하다니 좀 반전이었습니다.

개는 몸짓과 표정, 울음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요.

나는 개가 아닙니다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개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동에 대해서

그림에 대해서 표현해 놓은 부분이

아주 유용했어요.

실제 이 책을 읽고나서 개를 키우고 있는

지인에게 추천해주었어요^^

가끔 개의 행동이 도대체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난감하다고 했거든요.

ㅋㅋㅋㅋ

우리집 12살 초5학년 아들이

나는 개가 아닙니다를 읽으면서

개에 관련된 속담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며, 개와 관련된 여러가지 속담을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우리 후니가 <나는 개가 아닙니다>에서

안내견에게 하지 말아야할 행동 나온 것에 대해서

엄지척 해주었습니다.

사실 우리집 후니는 삼* 에*랜드

안내견 교육학교에 갔을때 안내견에 대해서느

훈련을 보고 온 적이 있어서

본인은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고 해요.

이러한 안내견에 대한 주의사항이

<나는 개가 아닙니다>에 나와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안내견을 봤을때

이러한 행동은 꼭 조심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더이상 단순한 '개'가 아닌

우리와 함께하는 가족의 일부분인 된

반려견에 대해서 더 주의하며

더 많은 사랑을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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