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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1등 이과1등 4 : 명필1등의 발견 - 개성만점 1등들의 재능발견 학습만화 ㅣ 문과1등 이과1등 4
최재훈 지음, 이정태 그림, 1등 미디어 기획 / 아울북 / 2020년 5월
평점 :
선한 영향력의 유튜버로 유명한
6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1등 미디어의 <문과 1등 이과1등>이
4권 명필 1등의 발견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문과 1등 이과 1등 4권. 명필1등의 발견 속
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면, 명필 1등과 추사체 아버지의 갈등관계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 추사체를 돕기 위해 문과 1등과 이과1등이
도와주나봐요~
그리고 지난번, 로봇아트 1등의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신선했는데요,
이번엔 재활용아트 1등, 황금손이
등장합니다.
모두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재활용품으로
예술적인 작품을 만든다고 하니까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제100회 일등고 대축제
단체전 우승팀은
예체능입니다.
예체능팀 우승 소식에
명필1등 추사체는
침울해집니다.
본인이 잘하는 글씨조차
아버지의 강압에 의해
글씨를 써왔나봐요.
추사체는 개성 만점 1등들 사이에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추사체는 심지어
짝퉁글씨라는 취급을 받게 됩니다.
그런
추사체의 속사정을 알게된
문과1등 이과1등 그리고 뒤에서 1등은
추사체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개성 만점 1등들 사이에서,
재활용아트 1등의 솜씨를 보고 난뒤,
추사체는 일등고 안에서
개성 만점 1등들을 상대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추사체에게
재활용아트 1등은,
"넌 명필 1등이니까 글씨로 네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표현하잖아?" 라고 물어요.
하지만, 추사체는...대답을 못합니다.
왜냐구요?
단 한번도, 글씨를 쓸때
내 생각, 내 개성 같은걸 담아 본 적이
없으니까요......
한편, 황금열쇠를 가지고 있는 밥과 심영보는
시계탑으로 들어가려고 온갖 변장을 합니다.
변장한 밥과 심영보를 발견한 추사체는
그들을 뒤쫓아요.
그러다가...결국 밥에게
들켜요.ㅠㅠㅠㅠ
그런데, 어디선가
문과 1등 이과1등이 나타납니다.
밥과의 대결 끝에
황금 열쇠로 방문을 열고,
문과1등, 이과1등 그리고 추사체가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황금 열쇠의 방에
갇히게 된 이들 중에서..
문과 1등과 이과1등은 몸이 얼어버리게
되지요.
그런데, 추사체는 멀쩡하구요.
바로 추사체의 미션이었던 것입니다.
황금 열쇠로 이 방의 문을 연
추사체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때 문득 추사체는 아버지가 늘 해주신 말씀
"글자가 지닌 뜻을 글씨에 드러낼 수 있어야
진짜 글씨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차가운 얼음을 이길 수 있는 힘!
바로 뜨거움으로 차가움을
이겨버리게 된 것이죠.
깨닫게 됩니다.
나만의 글씨는 바로
'나만' 쓸 수 있다는
사실을요...
추사체는 진장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만이 지닌 재능을 맘껏 펼칩니다.
추사체의 글씨는 더 멋있어지고,
더 인기가 많아지게 되었어요.
마치..글씨가 살아 있는 것 같고,
글씨에서 빛이 나는 것 처럼요......